그동안 이런저런 사정으로 자주 즐겨보던 하이킥을 보지 못했다.
(뭐 영화보느라고....)
뭐 재미없었다는 얘기도 있었다.
(나혜미라는 사람때문에 재미없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오랫만에 본 하이킥...
감상평을 남겨볼려고 한다.
오늘 에피소드
1.모든 것을 바꾼 나여사
-오늘 정말 웃은 에피소드입니다.
순재 할아버지가 모든 것을 바꾸라고 하길래...
짜증나신 나여사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하던데...
진짜 모든 것을 바꿔버렸더군요....
책상도 바꾸고...
찬장에 들어있던 것들도 바꿔버렸고...
심지어 식구들이 가지고 있던 돈을 화투짝이나 장난감 돈으로 다 바꾸어버리고...
휴대폰 단축번호까지 다 바꿔버리고,.....
나여사의 행동에 당황해하는 순재씨네 가족을 보면서 웃을수 밖에 없더군요.
제가 오랫만에 본 하이킥이였는데
운이 좋았네요....
나중에 꿈에서 나온 나여사의 바뀐 얼굴과 느끼한 표정 보고 허걱했음...ㅋㅋ
(현실성은 조금 없을지 몰라도...사랑 이야기 나오는 것보단 낫더군요...
나름대로 재미있었음...)
2.해미씨와 신지씨의 추격전
오늘 두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싹퉁바가지 해미씨가 신지한테 차에 관한 험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시작합니다.
그 이후...
해미씨와 신지씨가 추격전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저러다가 신지씨 차 퍼지는 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퍼져버렸음...ㅋㅋ
민정은 중간에 끼어가지고...뭐하는 건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쓰러웠음....
신지씨가 얼마나 험담하는 거 싫어했으면...(해미씨가 싫었으면)
고장나는 차에서 자는지...마지막은
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든 에피소드였답니다...
뭐...그동안 러브라인만 나와서 아쉽다는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오늘 제가 본 하이킥은 그런게 없어서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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