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안톤 후쿠아
주연:마크 윌버그
본래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를 볼려다가 평가가 안 좋아서
다른 영화 보기로 마음먹고 어떤 영화 볼까 고르다가...
보게 된 영화
<더블 타겟> (원제:shooter)
퓰리쳐상을 탄 스티븐 헌터의 소설 <Point of Impact>를 원작으로 하며
<킹 아더>, <트레이닝 데이>등의 작품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디파티드>등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마그 윌버그 이 배우가
주인공 밥 리 스웨거 역할을 맡은 그 영화
<더블타겟>
평을 보니....어느정도 괜찮던데...
나한테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더블 타겟:시원시원한 총격씬이 인상깊었던 영화>
그렇다...
이 영화는 원제인 Shooter처럼
전직 해병대 저격수인 밥 리 스웨거의 이야기를 다룬다.
암살 사건 음모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고....
그 음모를 저지할려다가 도리어 범인으로 몰려서
정부와의 대결을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조금 뻔한 헐리우드 액션영화의 공식을 따라가는
영화라고 할수 있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
과연 주인공인 밥 리 스웨거가 이기느냐...
주인공을 범인으로 몬 그 정부가 이기느냐...
나름 긴장감있게 보았다.
특히 이 영화에서 나오는 총격씬은
이 영화의 원제와 맞게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서든어택 같은 총을 사용하는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그동안 시원한 액션영화를 기다리셨던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뭐 뻔한 느낌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적어도 그 과정과 총격씬은 긴장감이 넘쳤으니까 말이다.
물론 주인공이 슈퍼맨 같다는 느낌도 들긴 했지만...
그래도 파워넘치는 총격씬은 이 영화가 액션영화로써
나름대로 할 도리는 다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마크 윌버그의 연기는 나름 괜찮았다.
(몸도 좋았다...스나이퍼 역할을 맡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요새 볼만한 액션영화가 없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볼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내 생각은 말이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런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뻔한 느낌의 이야기구성이지만 액션이 18세 관람가 영화답게 제대로 다가왔던
영화 <더블타겟>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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