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리뷰

조성모 2.5집 Classic

새로운1 2006. 10. 9. 20:37

조성모 2.5집 Classic

 

 

리뷰 하기 전에....

오늘 이래저래 안 좋은 소식을 접해서 그런걸까?

 

음악으로 달랠까 생각하다가...서랍을 뒤적거리다가 어제 어렵게 산 조성모 2.5집을 꺼내어

 

들어보았다.

 

이 앨범 나왔을때 CD로 샀다가 잊어먹었는데..어제 어렵게 다시 사고 나서...오늘 들어본 느낌을

 

이렇게 리뷰해볼려고 한다. (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앨범이 리메이크 열풍을 일으켰다고 해야할까? 130만장 넘겼으니 말이다.

 


자켓

 

조성모가 수줍게 웃고 있는 모습...지금과는 정말 많이 다른 모습이다.

 

속지에 담겨있는 모습도 지금과는 다른 풋풋한 모습이다.

 

조성모의 순수한 모습을 잘 담은 것 같다.

 


 

곡 리뷰

 

1.가시나무 6:13 ★★★★★ (원곡:시인과 촌장)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6분 13초라는 긴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도 지루하지 않은 곡이다.

 

오히려 이 곡에 동화되었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조성모의 색깔로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 곡이다.

 

처음에 나오는 그 여자의 신비로운 목소리가 이 곡을 잡아끌게 하고...

 

그리고 조성모의 잔잔한 목소리와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서

 

이 곡을 듣다보면 겨울 느낌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뮤직비디오도 인상적이었다.

 

 

2.The Way 4:43   ★★★★

 

약간 팝페라 느낌이 든 곡이었다.

 

조관우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게 한 목소리(나만 그런가?)

 

처음 부분에....서 그런 것을 많이 느꼈다.

 

조성모의 미성은 잘 표현되었다고 할수 있다.

 

하지만...<가시나무>에 비하면 무언가 부족해보이는 것은 뭘까?

 

그래도 좋은 곡이다.

 

 

(이거 원곡 누가 불렀나요? 궁금해서요...아시는 분 없나요 )

 

3.깊은 밤을 날아서 3:20 (원곡:이문세) ★★★★★

 

처음에 나오는 그 기타 소리 정말 좋다....

 

원곡은 이문세가 불렀다고 하는데 (아직 안 들어보았지만....)

 

조성모의 미성이 잘 담겨진 것 같다.

 

점수가 후한지 모르겠지만...

 

멜로디가 내 귀에 쏙쏙 꽂힌다.

 

정말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인것 같다.


4.1004 4:19 ★★★★☆

 

이 곡도 좋다....

 

제목 그대로 조성모가 천사가 되어

 

누군가에게 고백할건만 같은 내용....

 

아기자기한 느낌이 든 곡이다.

 

이 곡도 정말 괜찮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잘 어우러진 조성모의 미성이

 

이 곡을 한번 더 듣게 할 곡으로 만드니까..말이다.


5.늘 처금처럼 3:55 ★★★☆

 

이 곡도 좋긴 좋다....

 

하지만 이 곡에 좋은 곡이 많아서 그런걸까?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든 곡이다.

 

가사가 좀 좋긴 하지만 말이다.


'난 드릴게 없어요...난 가진게 없어요...그대가 지금껏 꿈꾸던....'

 

6.진 4:07 ★★★★

 

잔잔한 기타와 조성모의 목소리가

 

이 노래를 좋게 하는 것 같다.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기타소리가 좋다.

 

그리고... '진...하지 말아요'이 부분도 좋은 것 같다.

 

 

7.잃어버린 우산 4:06 ★★★

 

슬픈 느낌의 노래다.

 

조성모의 목소리가

 

이 노래를 더욱 슬프게 하는 것 같다.

 

좋은 곡이긴 하지만....

 

적어도 내 느낌에선 약간 아쉽다는 생각밖에는

 

안 든 곡이다.


8.너를 사랑하고도 4:01 ★★★

 

이 곡도 좋은 곡이다.

 

하지만 너무 잔잔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원곡도 슬픈 곡이고...

 

잘 표현했지만....

 

내 느낌에선 그렇게 와닿지가 않는 곡인것 같다.

 

9.입영열차 안에서 3:32 ★★★★☆

 

김민우가 부른 '입영열차 안에서'

 

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원곡은 슬픈 느낌인데...

 

이 곡은 신난 멜로디를 보탠 것 같다.

 

그래서 좀 다른 색깔로....바꾼 것 같다.

 

그래도 좋은 것 같다. 적어도 내 느낌에선 말이다.

 

기타 소리도 좋고 말이다.

 

10.춘천가는 기차 4:38 ★★★★

 

김현철이 부른 '춘천가는 기차'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 곡을 들으면서

 

정말 춘천가는 기차에 탄 기분이었다.

 

이 가을 듣기에는 정말 좋은 곡이 아닐까?

 

그런 것 같다.


11.비 창 4:03 ★★★★

 

이상우의 <비창>을 리메이크한 곡

 

원곡이 약간 센 느낌이었다면...

 

이 곡은 잔잔한 느낌이 든 곡이다.

 

무지 슬프다.

 

그래도...좋은 곡은 좋은 곡이다.


12.미소를 띄우며 너를 보낸 그 모습처럼 4:00 ★★★★

 

처음의 드럼소리가

 

약간 당황스러웠다. 내 느낌에선 말이다.

 

하지만 이 노래...

 

다른 노래와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그 드럼소리에서 말이다.

 

조성모의 창법 또한 좋았던 것 같다.

 

13.세월이 가면 3:46 ★★★★★ (원곡:최호섭)

 

이 곡 또한 명곡이다.

 

약간 슬픈 느낌으로 부를수도 있는데...

 

담담하게 부르는 조성모의 느낌....

 

인상적이었다.

 

멜로디도 좋았다.

 

담담하게 잘 표현한 것 같다.

 

14.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3:51 ★★★★

 

이 앨범의 마지막곡.....

 

마지막도 좋은 것 같다.

 

특히 간주부분에 나오는 그 멜로디...

 

그리고...

 

조성모만의 미성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

 

깔끔하게 마무리할수 있는 곡이다.


총평 ★★★★☆

 

2.5집 정말 명반이라고 할수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조성모의 색깔로 리메이크를 한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곡을 표현한 조성모의 능력도 좋았고 말이다.

 

그리고 신선한 느낌이었기 때문에...

 

100만장 넘게 팔릴수 있지 않았을까?

 

언제쯤이면 그때로 돌아갈수 있을런지....

 

이 앨범을 들으면서 안타까운 생각뿐이다.

 

영화쪽은 벌써 1300만쪽으로 간다고 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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