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7집 [Grace]

이수영 7집 <Grace> 지난 1월 새로운 소속사에서 발표한 앨범으로써..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었고.... 10만장 이상을 팔면서 상반기 최고의 앨범이었던 이수영 7집 Grace 올해 내가 테이프로 가장 먼저 산 앨범...이제 그 앨범을 리뷰해볼려고 한다. 너무 늦은 건 아니겠지? A면  1.intro:1월 intro.... 그 앨범의 시작.... 인트로에 붙은 부제처럼.....1년 12달 중에 시작하는 1월 그 분위기를 잘 표현한 것 같다. 2.Grace  (추천) 이 앨범의 타이틀 곡 그동안 선보였던 이수영 앨범들(1~6집)의 타이틀곡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목소리도 많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이기찬의 코러스가 이 노래를 더욱 빛나게 해주었던 것 같다. 이수영이 직접 가사를 써서 그런걸까? 자기가 가사를 쓰는 만큼 아니 그 이상 인정받은 곡 노력이 보이는 곡이 바로 Grace이다. 3.비밀  앨범 발매전 홍보 cm으로 사용되었던 곡..... Grace가 약간 변화된 느낌을 준 곡이었다면 비밀은 아직 이수영의 예전 앨범 색깔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이수영의 색깔을 잘 표현한 것 같다. 4.시린 이번 앨범의 후속곡.... 잘 만든 곡이라고 할수 있다.... ‘거짓말이야 다 거짓말’ 이 부분은 정말 이수영만의 감정 폭을 제대로 보여주는 이 곡의 클라이 막스가 아닐까? 그러나 이 후속곡을 몇 번 활동하지 않은채(이 곡이 후속곡이었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서) 들어가서 그런걸까? 아쉬울 따름이다. 5.이 죽일놈의 사랑 비가 출연했던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ost로 인기를 얻은 곡으로써...이번 앨범에 수록됐 다. 물론 좋긴 하지만...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이번 앨범에 수록되었다는 게 약간 아쉬움.... 노래는 좋지만....트랙수만 채우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게 한 노래.... 6.화해해 (추천) 이번 앨범에서 이수영의 달라진 모습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던 곡 재즈풍이라서 그런걸까? 이수영의 색다른 목소리를 제대로 느낄수 있었던 곡이었다. 이수영의 색다른 스타일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던 분들이라면....정말 많이 들었을 것 같은 곡일것이다. 노래 분위기도 좋아서....역시 이수영은 다르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준 곡이었다. 7.그 길에서..... A면의 마지막곡 약간 지루한 느낌도 들었다. 그냥 편하게 들을수 있는 곡이다. B면 1.정말 다 잊은줄 알았는데(추천) 정말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팍팍 느껴졌던 곡 전주부분부터 마음에 들었다. 동양적인 약간 신비한 느낌으로 시작해서 이수영 자기만의 색깔로 풀어버리는 노련함이 잘 녹아있는 곡이라고 할수 있다. 동양적인 멜로디와 이수영의 보컬이 아주 잘 맞았다고 느낀 곡이다. 2.사랑도 가끔 쉬어야죠(추천) 이번 앨범에서 좋은 곡들이 많지만... 그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만한 곡이 바로 이 곡이 아닐까? 역시 이수영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곡이었다. 이수영의 감정처리가 이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다시한번 이 곡의 퀄리티를 높여주었다.                      이곡의 마지막까지 정말 귀기울여 들을수밖에 없게 만든 곡인것 같다. 3.우리  THE wave라는 컴플레이션 앨범에 수록되었던 곡으로써... 편안한 이수영의 목소리가 잠시 쉬어가게 해주게끔 해주는 곡이다. 4.사랑아 안녕 역시 전주부분의 멜로디가 마음에 들었던 곡 약간 락발라드 느낌이 나서 그런걸까? 이수영의 새로움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곡이었다. 이 곡 역시 이수영의 노력된 흔적을 느꼈다. 5.끝 약간 끈적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다. 마무리치고 아쉬운 감도 없지 않다.... 하지만 그럭저럭 들을만한 곡이었다. 6.Outro:Amen  잔잔하게 피아노로 끝낸 마지막... 테이프라서 그런걸까? 몇 번씩 이 곡을 들었는데도...‘아멘’이라는 소리는 안나왔다. 사실 아쉽긴 하지만.... 깔끔하게 마무리를 한 것 같아 좋았다. 음식을 다 먹고 나서 차분하게 먹는 디저트 같은 느 낌이었다. 총평.... 이번 7집은 이수영의 다양한 색깔을 느낄수 있었던 앨범이었다. 이수영의 노력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져있고...거의 모든곡의 작사를 자기가 직접 할 정 도의 뮤지션의 자질을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할수 있다. 정말 올해 나온 앨범들중에서 명반이라고 말할수 있는 앨범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