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데이빗 S.고이어
주연;저스틴 채트윅,마가리타 레비에바
<블레이드3>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S.고이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초자연 스릴러물로써, 2002년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헐리웃에서 리메이크한 영화
<인비저블>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가운데 이 영화를 OCN에서
해주길래 시간을 내어서 보게 되었다.. 참 오랫만에 영화 채널에서
해주는 영화를 챙겨보게 된 가운데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인비저블; 확실히 무섭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동명의 스웨덴 영화를 데이빗 S.고이어 감독이 헐리웃 식으로 리메이크한
초자연 스릴러 영화 <인비저블>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확실히 무섭다는 느낌보다는
안타까운 무언가를 느꼈다는 것이다..
전도유망한 고등학생 닉 파월이 밤길를 걷던 도중 누군가의 습격으로 죽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영화는 저승에 가지 못한채 저승과 이승 사이
를 맴돌던 닉의 영혼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을 초자연적인
스릴러물로 전개해나간다..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는 아무래도 초자연적인 스릴러물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긴장감과 공포감이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진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물론 나름 여운을 남길려고 하는 전개를 보여줄려고 노력한거 역시
느낄수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스릴러적인 긴장감과 무서움을 기대하고
본 사람에게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후반부의 정반대 느낌에
확실히 당황스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고..
초자연적인 스릴러물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출발한 전반부의 느낌이
후반부로 갈수록 초자연적인 하이틴 드라마로 바뀌는 것이
보는 사람에 따라선 확실히 호불호가 엇갈리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관람을 마무리했다고 할수 있는 영화
<인비저블>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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