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프란시스 로렌스
주연;리즈 위더스푼,로버트 패틴슨
<나는 전설이다>, <콘스탄틴>을 만든 프란시스 로렌스가 연출했으며
리즈 위더스푼,로버트 패틴슨,크리스토퍼 왈츠가 주연을 맡은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
이 영화를 개봉 그 다음주 월요일 그러니까 석가탄신일 전날에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워터 포 엘리펀트;잔잔한 느낌이 강하게 든 서사 로맨스>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미국에선 4월 22일 개봉,
제작비를 간신히 거두는 수준으로 흥행을 마무리지은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이
강하게 든 서사 로맨스물이었다는 것이다.
노인이 된 제이콥 (100세도 넘었는데 정정한 걸 보면..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코끼리와 함꼐 해서 그런건지 몰라도..)이
서커스단 직원에게 자신의 80여년전 1931년 대공황떄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1931년 대공황 시기의 젊은 제이콥과
말레나, 어거스트와 서커스단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트와일라잇>으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그 이후의 다른 영화에선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은 나름 무난하게
연기를 해준다.. 그렇지만 아카데미에서 인정받은 두 배우 리즈 위더
스푼과 크리스토퍼 왈츠가 있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확실히 수준 차이가
크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었고...
서커스단장의 아내이자 서커스단에서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말레나
역할을 맡은 리즈 위더스푼이 부리는 묘기는 나름 열심히 노력하셨구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고.. 여러 영화에저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크리스토퍼 왈츠의 연기는 이 영화를 보는데 빼놓을수 없는 요소 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해준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눈에 띄는 요소는 코끼리 로지이다..
로지가 부리는 묘기는 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이 강한 영화에 활력소
를 불어넣어준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이야기 전개가 잔잔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건지
보는 사람에 따라선 아쉽다는 생각 역시 다시한번 해주었다고 할수 있다.
잔잔하면서도 무겁게 1931년 대공황 시기의 서커스단과 그 안에 일어난
사랑을 보여준 영화 <워터 포 엘리펀트>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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