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조진모
주연;류승범,성동일,윤하
류승범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로써, 박철민 성동일 윤하 등이
출연하여 관심을 받은 영화
<수상한 고객들>
시사회로 볼려고 했지만 시사회 시간이 너무 늦고 러닝타임도
2시간이 넘어서 결국 개봉일 저녁에 동네 극장 가서 이 영화를
보고 왔다.. 그리고 이제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수상한 고객들;확실히 코미디보다는 휴먼 드라마 성격이 강하다
고 할수 있는 영화>
<1번가의 기적>의 각본을 쓴 유성협 작가가 각본에 참여한 영화
로써, 류승범이 주연을 맡은 영화
<수상한 고객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것은 큰 웃음 대신 자잘한 웃음과 함께
묘한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 영화라고 할수 있다..
본래 제목인 <인생은 아름다워>가 어느정도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물론 영화 속 인물들의 모습은 아름다운 인생
이라고 할수 없지만..
야구선수에서 보험왕으로 변신한 배병우가 회사 이직을 앞두고 자신이
관리하는 한 보험가입자가 자살하게 되면서 시작한 이 영화는
배병우가 실적을 위해 가입시킨 고객들의 자살을 막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과 함께 자잘한 웃음이 담긴
코미디가 섞인 휴먼 드라마물로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름 웃음을 주는 장면도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휴먼드라마
색깔이 강한 영화라서 그런건지 보는 사람에 따라선 아쉽다는 생각
역시 해볼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 가운데 배병우 역할로 나온 류승범의 고군분투가 이 영화에서
잘 드러난다.. 자신이 살기 위해 그야말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자살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배병우의 모습을 류승범만의 연기로 잘
표현해주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그리고 영화 속 배병우가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확실히 휴먼드라마 풍으로 잘 풀어내면서 묘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는 생각을 해보았고..
정선경씨와 박철민씨의 연기가 그 느낌을 잘 살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거기에 배병우씨의 상사로 출연한 성동일씨는 나름 코믹 연기를
잘 보여주었던 것 같았고.. 윤하와 임주환은 뭐 나름 그럭저럭
볼만했다..
윤하가 부른 영화 속 노래들은 괜찮았던 것 같고..
확실히 코미디보다 휴먼드라마적인 느낌이 강한 가운데 자잘한 웃음과
묘한 무언가를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영화
<수상한 고객들>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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