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맷 데이먼
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작품으로서, <인빅터스>에 이어서 다시한번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써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히어애프터>
3월 24일 개봉에 앞서서 낮 시사회로 보고 왔다.. 이래저래
평이 그리 썩 좋지는 않은 가운데 과연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런지 궁금해졌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히어애프터;죽음 그리고 초현실을 잔잔하게 그려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은 영화 <히어애프터> (Hereafter)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개봉하였지만 큰 재미는 못 본 가운데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죽음 그리고 초현실에 대한
것들을 잔잔하면서도 담담하게 전개해나간다는 것이다.
먼저 최근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본에서 일어난 가운데
초반부에 나온 쓰나미장면은 확실히 일본에서 상영중지 될만 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실감나고 안 나고를 떠나서 그 장면을 보며 며칠전에 있었던 그 쓰나미
사건을 다시 떠오르게 된 것 같고...
아무튼 쓰나미로 인해 죽을뻔헀다가 살아난 여기자와 쌍둥이형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아이,다른 사람들의 죽음을 볼줄아는 심령술사 출신의 남자
이 세 명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잔잔하게 전개해나간다.
아무래도 잔잔하면서도 담담하게 이야기를 전개해나가서 그런지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엇갈리겠다는 생각 역시 해보았다.
그렇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사후세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역시 해보았다.
그리고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이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맷 데이먼이 아니라
여주인공인 마리 역할을 맡은 세실 드 프랑스씨가 아닐까 싶다.
영화를 보면서 세명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는 느낌을
많이 주게 했던 것 같고..
80이 넘으셨지만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한 감독이 만들어낸 세 가지 인물의 죽음에
대한 관점 그리고 연결되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낸 영화
<히어애프터>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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