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김기영
주연;김진규,이은심
지난 2010년 만들어진 <하녀>의 원작영화로써,
지난 1960년에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6월 디지털 복원판으로
국내에서 재개봉되기도 한 영화
바로, <하녀>이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하녀;확실히 1960년대판이 2010년보다 더 흥미있다>
지난해 5월 임상수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되어서 나온
<하녀>의 원작 영화인
1960년도판 <하녀>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인정을 받은 김기영 감독이
만든 영화로써,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해보자면
정말 1960년에 나올수 있는 작품이 맞을까라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는 영화였다는 것이다.
물론 옛날영화라서 그런지 더빙이 조금 그랬고 마지막
결말이 이게 뭐야라는 느낌을 참 많이 받게 해주었던
사실이지만 그렇다 해도 확실히 2010년도판과는 비교할수
없는 범접함이 이 영화에서는 가득했다.
김기영 감독님의 연출력도 연출력이지만 이 영화에서
하녀 역할을 맡은 이은심씨의 포스는 이 영화에서 아주 제대로
발휘되었다..
이 작품을 보고 나서 리뷰를 쓰기 위해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본
가운데 그녀의 출연한 작품을 알수 있었는데, 몇 작품 없다는 것이
그야말로 안타깝다고 말할수 있을 것 같다...
거기에 젊은 엄앵란씨의 모습과 어린아이 시절의 안성기 모습
역시 반가웠다고 할수 있다.
적어도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사람이 얘기한것처럼
시대를 잘못 만난 걸작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영화를 다 보고
이렇게 리뷰를 쓰면서 실감하게 되는 가운데
왜 많은 사람들이 리메이크판보다 원작을 더 인상깊게 봤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준 영화
<하녀>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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