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하녀] 1960년대에 나온것이 안타깝다고 할수 있다

새로운1 2011. 2. 27. 00:01

 

감독;김기영
주연;김진규,이은심

지난 2010년 만들어진 <하녀>의 원작영화로써,

지난 1960년에 만들어졌으며 지난해 6월 디지털 복원판으로

국내에서 재개봉되기도 한 영화

바로, <하녀>이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하녀;확실히 1960년대판이 2010년보다 더 흥미있다>

지난해 5월 임상수 감독에 의해 리메이크되어서 나온

<하녀>의 원작 영화인

1960년도판 <하녀>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인정을 받은 김기영 감독이

만든 영화로써,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해보자면

정말 1960년에 나올수 있는 작품이 맞을까라는 생각을

할수밖에 없는 영화였다는 것이다.

물론 옛날영화라서 그런지 더빙이 조금 그랬고 마지막

결말이 이게 뭐야라는 느낌을 참 많이 받게 해주었던

사실이지만 그렇다 해도 확실히 2010년도판과는 비교할수

없는 범접함이 이 영화에서는 가득했다.

김기영 감독님의 연출력도 연출력이지만 이 영화에서

하녀 역할을 맡은 이은심씨의 포스는 이 영화에서 아주 제대로

발휘되었다..

이 작품을 보고 나서 리뷰를 쓰기 위해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본

가운데 그녀의 출연한 작품을 알수 있었는데, 몇 작품 없다는 것이

그야말로 안타깝다고 말할수 있을 것 같다...

거기에 젊은 엄앵란씨의 모습과 어린아이 시절의 안성기 모습

역시 반가웠다고 할수 있다.

적어도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사람이 얘기한것처럼

시대를 잘못 만난 걸작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영화를 다 보고

이렇게 리뷰를 쓰면서 실감하게 되는 가운데

왜 많은 사람들이 리메이크판보다 원작을 더 인상깊게 봤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준 영화

<하녀>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관련영화 : 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