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민용근
주연;유다인,유연석
지난해 독립영화제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로써,
<맨데이트>의 유다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
<혜화,동>
2월 17일 개봉전에 2월 4일 설연휴 마지막날 유료상영회로
챙겨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혜화,동;유기견 입양 그리고 엄마라는 것>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작품상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던 독립영화
<혜화,동>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유기견과 입양등의 소재를
통해서 18살에서 23살 5년이라는 시간만 흐른 것이 아닌
혜화라는 인물의 성장드라마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영화는 23살의 정혜화가 유기견들을 입양해서 키우는 모습
으로 시작한다. 그 이후 110여분의 러닝타임 동안 이 영화는
18살의 사랑에 풋풋했었던 혜화의 모습과 5년뒤에 유기견을 키우는
혜화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혜화와 한수 그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이 영화는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지만 자신이 낳은 아기를
잊지 못하는 혜화의 모습을 보면서 묘한 무언가를 느낄수
있게 해준다.'
역시 인상깊었던 게 정혜화 역할을 맡은 유다인씨가 아닐까 싶다.
2008년에 나왔던 <맨데이트>때와는 다른 영화속 18살에서 23살
로 성장하는 혜화 같이 이분의 연기도 성장했다는 것을 오롯이
느낄수 있게 해준다.
아무래도 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가운데
정말 좋은 엄마가 되고싶지만 그럴수 없는 23살 혜화와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담백하면서도 짠하게 보여주었다고
할수 있는 <혜화,동>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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