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도미닉 세나
주연;니콜라스 케이지,론 펄먼
2000년 <식스티 세컨즈> 이후 11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도미닉 세나 감독과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중세 판타지
액션 영화 <시즌 오브 더 위치;마녀호송단>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시즌 오브 더 위치;마녀호송단-B급 판타지 액션에 중점을
맞추다>
이 영화를 보기 전 이 영화를 만든 도미닉 세나 감독의 전작
<화이트아웃> (우리나라에선 미개봉되었다..)를 보고 실망했었다.
(물론 도미닉 세나 감독의 전성기 시절 여오하는 안 봤다..)
그래서 그런지 기대반 걱정반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걱정이 더 많이 되었던 거 역시 사실이었다.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예고편도 거의 안 본 가운데 마음을
비우고 영화를 봤다.
이 영화의 배경은 13~14세기 중세새대 흑사병이 창궐하던 떄였다.
그 당시 기사로써 십자군 전쟁에 참전했었던 베이먼과 펄슨이
수도원까지 비밀을 가진 소녀를 호송하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는 시작 부분에서 보여준 흥미로움만큼 이야기를 잘 전개하지
못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물론 비밀을 가진 소녀 역할을 맡은 클레어 포이씨의 연기가 눈에
띄었고 후반부분에 접어들면서 B급 판타지 액션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그래도 무언가 아쉬움을 남긴
것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이런 B급 영화에 출연하기엔 아까운 니콜라스 케이지의
재능때문인걸까?
물론 도미닉 세나 감독의 전작 <화이트 아웃>과 비교를 해보면서
본다면 아무래도 이 작품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뭐 만족할만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전작에 비하면 볼만하다고
말하고 싶을 뿐이다.
기대를 안 하고 보면 볼만하긴 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도미닉 세나
의 실력을 기대하고 본다면 좀 아쉽게 다가올수도 있는 판타지
액션 영화
<시즌 오브 더 위치;마녀호송단>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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