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새로운1 2010. 1. 31. 00:04

 

 

 

감독;마크 로렌스
주연;휴 그랜트,사라 제시카 파커

그야말로 세계 영화사를 다시 쓰고 있는 영화

<아바타>랑 미국에서 같이 개봉했지만 씁쓸한 평가와

결과를 안은 영화가 있다.

바로,<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자곡>의 마크 로렌스 감독과

휴 그랜트가 다시 뭉쳤으며 거기에 <섹스 앤 더 시티>

의 사라 제시카 파커가 출연한 이 영화,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보게 되었다.

솔직히 평가가 별로긴 했지만 그래도 어떨런지 궁금해서

보게 되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들어는 봤니?모건 부부: 어중간하게 시작해서

어중간하게 끝내다>

휴 그랜트와 사라 제시카 파커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

마크 로렌스 감독의 전작이자 휴 그랜트와 호홉을

맞추었던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재미있게 봐서 솔직히

어떨까 했는데... 혹시나 했었던 것이 역시나로

돌아온 순간이었다.

서로 불화를 겪던 모건 부부가 겨우 데이트를 하고

오는 길에 살인사건을 보게 되고 그리고 증인 보호프로

그램에 의해 외딴 곳으로 가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외딴 곳으로 이사온 두 사람이 외딴 마을에 적응해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

주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그렇지만 영화의 분위기가 영화 속 배경만큼 좀 조용하다

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큰 재미를

주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말이다.

물론 웃음이 없었던 건 아니다.

몇번 피식하다가 말 정도에 그쳐서 그런건지 몰라도

거기에 영화 속 배경인 와이오밍에 나오는 사람들과

배경은 괜찮았던 것 같다.

어떻게 저런 곳을 골라서 촬영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이번 영화를 보면서 휴 그랜트와 사라 제시카 파커도

이제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아무래도 전작같은 느낌의 영화를 기대하셧던 분들에겐

이 영화가 확실히 아쉽게 다가올지 모르겠다.

나도 전작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같은 느낌을

기대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실망스럽긴 했다.

물론 재미있게 보신 분들도 계실런지 모르겟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엔 아쉬운 점이 참 많이 들게 해주었던

어중간하게 시작해서 어중간하게 끝낸

<들어는 봤니? 모건부부>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