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앤드류 스텐튼
주연;벤 버트,엘리사 나이트,제프 가린
<인크레더블>,<라따뚜이>등을 만든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으로써, <니모를 찾아서>르 만든
앤드류 스텐튼씨가 메가폰을 잡았고 지난 6월말 미국 개봉당시 6000만불 넘는 수익을 올리면서
개봉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좋은 평가 등으로 개봉전부터 많은 기대를 하게 한
애니메이션
<월-E> (Wall-E)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그야말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과연 나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했고
그리고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월-E;귀여운 월E와 이브의 감동적인 사랑,그리고 그속에 담긴 또다른 메시지>
먼저 <월-E>의 리뷰를 쓰기 전에 그앞에 나온 단편 <프레스토> 리뷰를 써보고자 한다.
<라따뚜이>때도 느낀거지만..픽사는 본 영화 상영에 앞서서 단편 애니메이션 한편을 보여준다.
<월-E>의 상영에 앞서서 보여준 애니메이션은 <프레스토>이다.
마술사와 토끼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이 단편을 보면서 마술사가 참 얄밉긴 얄밉더라..
아무래도 마술때문에 바빠도 그렇지. 아무튼 마술사와 토끼 콤비가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은
비록 단편이었지만 재미있게 볼수 있었다.
마지막 결말 또한 나름 괜찮았고..
그러면 이제 <월-E>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픽사에서 내놓은 애니메이션 <월-E>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역시 픽사의 공이 가득 담긴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 나오는 <월-E>는 무려 700년이라는 세월동안 지구를 청소하는 로봇이다.
더렵혀진 도시를 청소하는 월-E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이 애니메이션은 월-E라는 로봇이 인격을
가지게 되면서 생기게 되는 해프닝과 탐사 로봇 이브와의 뜨거운 사랑 그리고 그속에 담긴
뜨거운 메시지를 느낄수 있었다.
보통 영화들은 전반부에 강하게 가다가 후반부에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같은 날 개봉한
<다크나이트>와 이영화 <월-E>는 초반부에 조금 약하긴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무언가
드러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이 영화 이야기로 가자면 <월-E>는 누구나 요리를 할수 있다면서 쥐를 내세운 <라따뚜이>에
이어서 로봇도 사랑을 할수 있고, 지구를 구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거기에 우리에게 지구를
지키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다른 멜로영화보다 더 강렬하게 다가온 월-E와 이브의 사랑이야기는 마지막으로 가면 갈수록
눈시울을 시큰거리게 해준다.
또한 이 영화에서 내세운 환경이라는 메시지는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무언가를 만들어준다.
액시엄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몸매를 보니 너무 편안하게 살아서도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
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한번 픽사의 능력을 실감할수 있게 되었다. 이 작품으로 픽사의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가 된다.
뜨거운 사랑과 메시지를 가득 느끼면서 눈물이 시큰거리게 해준 애니메이션 <월-E>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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