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곽경택,안권태
주연:한석규,차승원
<친구>,<사랑>의 곽경택 감독과 <우리형>의 안권태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았고
(안권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다가 곽경택 감독이 중간에 투입되었다고 함...)
한석규와 차승원이 주연을 맡은 복수극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예고편이 너무 흥미로워서 꼭 보고싶었는데 시사회로 미리 만나게 되었다.
곽경택 감독 영화답지 않게 나름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과연 나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치밀했지만 통쾌하지 않았다>
곽경택 감독의 신작이자 한석규와 차승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나름 흥미롭고 치밀하게 구성되었긴 했지만...
다 보고 나서 느낀 것은 그렇게 통쾌하게 다가오지는 못했다는 것이다.
예고편이 흥미진진해서 영화에 대한 기대를 크게 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너무 큰 기대를 해서 그런건지 모라도 안현민 일당이 벌이는 치밀한 범행들과
안토니오 역할을 맡은 이병준씨의 코믹 연기가 나름 흥미롭긴 헀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좀 더 지독하게 물고 늘어지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나만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일까?
물론 주연을 맡은 두 배우의 연기는 괜찮았다.백반장 역할을 맡은 한석규와 안현민 역할을
맡은 차승원의 연기가 대립각을 이루면서 흥미진진함을 주었다.
그리고 악역이라고 할수 있는 안현민 그 캐릭터가 매력적이었다.
악역이지만 마냥 악역이라고 할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오히려 백성찬반장 그가 더 악역같이 느껴지더라...
물론 반전은 어떻게 보면 통쾌하다고 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아쉬웠다...
내가 원한 이야기는 이게 아니었는데라는 느낌이라고 할수 있다.
아무튼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악역 아닌 악역을 맡은 차승원의 연기가
나름대로 매력적이었다는 것이었고..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너무 크게 기대해서 그런가보다..
너무 큰 기대는 하고 보면 안될 치밀하지만 통쾌함은 그렇게 다가오지 못했던 복수극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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