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뜨거운 녀석들] 정의를 향한 두 남자의 재기발랄한 삽질

새로운1 2008. 4. 20. 09:45

감독:에드가 라이트

주연:사이몬 페그,닉 프로스트

 

지난해 6월 하순 국내에서도 개봉한 영국산 코미디 영화로써..

 

어둠의 경로로 보긴 했지만

 

그래도 dvd로 다시 보게 되었다...

 

물론 이렇게 본 이유는 리뷰를 쓰기 위해서이다.

 

런던에서 좌천되어 온 한 경사와 샌포드에 있는 경사 두 남자의 정의로운 삽질

 

바로 <뜨거운 녀석들> (Hot Fuzz)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뜨거운 녀석들:정의를 향한 두 남자의 재기발랄한 삽질>

 

여기 능력은 뛰어나지만...너무 그 능력이 뛰어나서 시골로 좌천된 한 경사가 있다.

 

니콜라스 엔젤

 

그가 샌포드라는 겉으로 보기엔 고요한 시골에 오면서 이 영화는 시작된다.

 

이 영화 <뜨거운 녀석들>은 샌포드라는 완벽한 마을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액션과 코미디가

 

어우러져 잘 섞어서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라는 패러디 영화에서 자신의 재주를 여과없이 보여준 사이몬 페그는

 

이 영화 <뜨거운 녀석들>에서도 자신의 재주를 여지없이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사이몬 페그는 참고로 이 영화에서 감독을 맡은 에드가 라이트와 같이 공동 각본을 맡았다고

 

한다.

 

<뜨거운 녀석들>이 코미디 장르 영화라고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크게 느낄수 있었던 것은

 

역시 제대로 패러디하는 액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어설프게가 아닌 말 그대로 재기발랄하게 패러디해서 밀어붙이는 이 영화의 총질 액션은

 

코미디와 함께 더불어서 이 영화에서 느낄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요소라고 할 만큼 괜찮았다.

 

물론 영국식 코미디가 솔직히 익숙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런지 모른다.

 

그렇지만 적어도 이 영화가 보여주는 시원한 액션은 액션을 보는 분들에게도 또 하나의 재미를

 

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밀이 숨겨진 마을의 정의를 찾기 위해서 두 남자가 벌이는 삽질 과연 어떤 결과로 다가올까?

 

나름대로 웃긴 코미디와 액션이 잘 섞여져 있는 영국산 코미디물 <뜨거운 녀석들>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