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트로이] 매력적이면서도 슬픈 역사극

새로운1 2008. 1. 31. 06:13

 

포스터

감독:볼프강 페터젠
주연:브래드 피트,에릭 바나,올랜도 블룸

<포세이돈>을 만든 볼프강 페터젠 감독의 2004년도 작품으로써, 브래드 피트,에릭 바나,올랜도 블룸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역사물 <트로이>


필자는 이 영화를 dvd로 빌려보게 되었다.


솔직히 다들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길래...언제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지난 2004년에 나온 역사물 <트로이>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트로이:매력적인 배우들이 나온 역사물>


아무래도 매력적인 배우들이 나온 영화여서 그런걸까?


이 영화 <트로이> (Troy)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무언가 신화적인 느낌을 빼고


말 그대로 역사적인 느낌을 잘 살리고 또한 매력적인 배우들의 연기에 나름대로 볼만했던


역사물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15세 관람가라고 하기엔 므흣한 장면이 많이 나왔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영화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아무튼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몰라도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든 것은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흥미로운 역사극이었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매력적인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또한 스펙타클한 전쟁씬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충분히 빠져들게 해주는 요소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


물론 상영시간이 길어서 그런지...보다가 지칠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배우들과 신화적인 껍데기를 벗기고 그 속에서 처절한 무언가를 담아내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를


느낄수 있어서 나름 볼만했다.


물론 솔직히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다.


그렇지만 마지막은 너무 안타까웠다. 꼭 이렇게 끝나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깝게 다가왔다.


왜 이렇게 가슴이 찡하게 다가오던지 말이다.


매력적인 배우들이 함께 한 매력적이면서도 슬픈 역사극 <트로이>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