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감독의 메시지와 황정민의 연기력이 나름대로 괜찮았던 영화

 

 

감독:정윤철

주연:황정민,전지현

 

<말아톤>을 만든 정윤철 감독이 만든 신작으로써,

 

황정민과 전지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바로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영화였다.

 

그 영화를 개봉일에 보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시사회로 보고 싶었지만

 

시사회 일정이 미루어서 보질 못했고,

 

오늘까지 쓸수있는 할인쿠폰이 있어서 결국 보게 되었다.

 

물론 ok캐쉬백으로도 할인받아서

 

4000원에 보게 되었다.

 

유일한씨의 동명소설인 <슈퍼맨이었던 사나이>가 원작인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너무나 뚜렷했던 메시지와 너무나 괜찮았던 황정민의 연기력>

 

그렇다...

 

이제 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때문이었는지

 

솔직히 말해서 지루하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었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해 날리는 너무나 뚜렷한 메시지와

 

잘 뒷받침해준 황정민의 연기력이 있어서

 

나름 볼만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어떻게 보면 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그냥 웃으면서 즐기기 위해 이 영화를 볼 생각이시라면 어쩌면 지루할지도 모른다.

 

감독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을 만큼 말이다.

 

슈퍼맨이 착한 행동을 하기 위해서 벌이는 이상하면서도 황당한(?) 행동들을 주로 보여주는 전

 

반부를 보다보면

 

왠지 모르게 산만하다는 생각이 들만큼...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웃길려고 그렇게 만들었을거라는 생각은 들긴 했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주인공이 왜 슈퍼맨이 되었는지 그 경위가 드러나는 후반부를 보면서

 

슬프더라...너무나 슬프더라...

 

왜 그가 슈퍼맨이 되었는지 말이다.

 

너무 안타깝다...주인공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황정민의 연기력은 왜 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배우인가를 다시한번 보여주었다는 생각

 

이 들게 해주었다.

 

특히 그가 보여주는 썩소는 웃기면서도 무언가 또다른 의미를 남겨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에서 탈피해서 변신을 한 전지현의 연기력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변신하고자 하는 노력은 느낄수 있었다.

 

물론 전지현의 연기력,보는 사람에 따라 어떻게 다가올런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적어도 필자가 보기엔 그나마 무난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쇠문을 여는 건 힘이 아니라 작은 열쇠야'

 

이 대사가 가장 인상깊었다.

 

그렇다...이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슈퍼맨의 모습을 통해서 현대 사회의 우리들에게 던

 

지는

 

풍자와 화두를 느낄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른척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말이다.

 

어떻게 보면 너무 착한 영화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말이다.

 

그렇다고 세상은 바뀌지 않을거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쇠문을 여는건 힘이 아니라 작은 열쇠라는 말 처럼

 

슈퍼맨이 한 착한행동이 우리의 미래를 조금은 바꿀수 있겟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다.

 

감독이 우리에게 전하고자햇던 메시지를 느낄수 있었고, 황정민의 연기력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

 

내주고 싶은

 

너무 착한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