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야기

[메리 대구 공방전] 다시보기 1~4회 감상평

새로운1 2007. 8. 4. 14:03

극본:김인영
연출:고동선
출연:지현우(강대구 역)
     이하나 (황메리 역)
      이민우 (선도진 역)
      왕빛나 (이소란 역)

-1회 감상평-

 

지난 5월 시작하여서  지난달 5일 종영했던 MBC 수목드라마

 

<메리 대구 공방전>

 

시청률이 거의 바닥상태로 끝났지만...독특한 색깔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메리 대구 공방전>

 

첫회를 다시 보게 되었다.

 

(16회까지 다 볼 생각으로.......)

 

지현우 이하나 주연의 <메리 대구 공방전>

 

이 드라마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볼려고 한다.

 

<메리 대구 공방전:독특한 색깔의 드라마>

 

그렇다...

 

이 드라마 첫회를 본 나의 느낌은

 

역시 독특한 색깔의 드라마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첫회에는 선도진이 나오지 않았지만...

 

강대구와 황메리의 독특한 색깔에서부터

 

이 드라마는 다른 드라마와는 독특한 색깔로 흘러간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꽃미남으로 잘 알려져있던 지현우의 복장과 수염을 기른 모습은

 

파격적이었다.

 

(1회 본방때..잠깐 보았는데 그런 모습 처음 보아서 약간은 파격적이었음...

 

물론 지금이야 어느 정도 봐서 익숙하긴 하지만...

 

그래도 말이다.)

 

<메리 대구 공방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한 이 드라마...

 

앞으로 2,3,4회 이렇게 보면서 어떤 느낌을 남겨줄지 계속 지켜봐야겠다.

 

-2회 감상평-

 

1회에 이어서  2회를 본 드라마

 

<메리 대구 공방전>

 

무협 작가를 꿈꾸는 백수 강대구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백수 황메리의

 

독특한 공방전을 다룬 드라마로써...

 

시청률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당시 같이 방영한 드라마가 쩐의 전쟁이었으니 그럴만도 했음...)

 

그렇다...

 

물론 독특한 드라마라고 할수 있다.

 

다른 드라마와는 다른 또다른 색깔들의 인물들하며...설정들이

 

톡톡 튀다고 해야할까?

 

물론 유치하다는 느낌도 많이 받을수 있지만...

 

지현우의 연기변신과 외모변신이 인상깊었다.

 

(지현우가 그런 모습을 하고 나올거라고 솔직히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복면달호>등 여러영화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해주셨던 이병준씨...

 

이 드라마에서도 아주 인상깊은 연기를 해주셨더군요..

 

(제비 역할....쩐의 전쟁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더니...)

 

2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씬은 역시 메리하고 대구가 동네 슈퍼에서

 

면접보는 장면...

 

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 3차 실기시험...

 

그걸 보고 얼마나 웃기던지....

 

황메리와 강대구가 싸우는 모습...정겹더라...

 

이제 3,4회 어떻게 발전해갈지 궁금해진다. (이제 이소란하고 선도진이 나오니까...

 

더욱 흥미진진해질듯 하다...)

 

-3회 감상평-

 

요즘 다시 보고 있는 드라마

 

<메리 대구 공방전>

 

 3회를 보게 되었다.

 

3회를 본 나의 느낌은

 

역시 재미있었다는 것이다.

 

2회에서 슈퍼에서 취직한 황메리가

 

첫출근하는 모습....거기에서 팡파레하는 사람이 나왔을때...

 

안 웃을수가 없더라....

 

뭐라고 해야할까? 독특하다고 해야할까?

 

<메리 대구 공방전>이 드라마에선 주인공의 독특한 외모뿐만 아니라

 

다른 드라마와는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인물들의 성격과 행동은

 

왜 이드라마가 매니아가 생겼는지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다르게 보면 유치하다는 느낌도 받을수 있겠지만....

 

엽기적이면서 톡톡튀는 메리와 대구의 모습들은

 

어쩌면 우리에게 많은 공감을 주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3회에서 이소란이 캐나다로 갈려고 했는데...여권사진과 얼굴이 너무 달라서

 

추방당했을때...웃으면 안 되는데 왜 이렇게 웃기던지....

 

할말이 없더라....그리고 황메리가 선도진을 피하기위해 뛰어가다가 신발 한짝 떨어뜨리고 갔는데...

 

이건 뭐 신데렐라 보는것도 아니고....ㅋㅋ 선도진이 여자분들께 신발한짝을 신길때...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황메리하고 강대구가 키스를 할때...하다가 안하다가 조마조마 했었는데...

 

결국 키스를 하니...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해진다.

 


-4회 감상평-

 

4회....몇 장면은 본적이 있어서 낯익은 회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그런걸까, 다시 본 장면들이 무척이나 반갑던 한회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든 한회였다...

 

급키스로 동호회 회비를 돌려받은 황메리와 강대구가 고스톱을 칠때...

 

6만원을 가지고 궁상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돈이 없는 그들에게 처절할수 밖에 없는

 

그 고스톱을 보았을떄...

 

(특히 황메리가 말할때...어찌나 웃기던지...)

 

그리고 강대구한테 패해서 아주 처절하고 궁상맞게 집에가는 황메리의 모습

 

은 그야말로 불쌍함 그 자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도박은 무섭다라는 것을 아주 처절하면서도 웃기게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 장면이 아닐까?

 

그리고 선도진씨...진지하면서도 은근히 웃기다...

 

이소란씨도 마찬가지이고...

 

이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어떻게 보면 엉뚱하면서도 진지한 구석들이 있는 인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황메리는 궁상맞은 슈퍼 아르바이트생이지만...뮤지컬 배우를 꿈꾸고 있고....

 

강대구는 형인 선도진한테 매일 잔소리나 듣고 있지만...폼나는 무협작가를 꿈꾼다....

 

황메리가 4회에서 강대구하고 고스톱에 패하고 걸어가면서 '꿈이 있잖아'라고 하는 모습...

 

그렇다...황메리하고 강대구에겐 꿈이 있다....

 

그리고 최비단이 저지른 사고떄문에 학교에 간 황메리가 선도진하고 만나는 모습...

 

앞으로 어떤 사랑이 전개될까 궁금해진다.

 

황메리는 선도진한테 마음이 기운것 같고....

 

강대구는 그런 황메리에게 점점 마음이 가는 것 같고...어떻게 되어갈까....

 

이미 끝난 드라마이지만...그래도 궁금해진다

 

웃기고 독특하면서도 진지한 느낌을 느낄수 있는 드라마

 

<메리 대구 공방전>, 4회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