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앨범은 작년에 제가 산 앨범 중에서
유일하게 CD로 산 앨범입니다.
한 6년전에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조성모 리메이크 앨범 (2.5집)-지금은 없지만요...
이후 CD로 사서 그런지 의미가 깊네요.
그때 음반가게 가서 조성모 리메이크 앨범(나중에 테이프로 산 앨범)과 무엇을 살까 고민
끝에 CD로 산 god 7집 앨범
그럼 허접한 저의 리뷰를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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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켓+만화책
무엇보다도 심플한 자켓사진이 마음에 들었다.
다른 앨범과는 달리 책모양으로 된 자켓 안엔 강풀이 만든 만화책이 있었다.
내가 이 앨범을 산 것도 노래도 노래지만 거기에 딸려나온 만화책이 어떤
내용일까 였다. 테이프만 사는 내가 13000원을 내고 산 것도 말이다.
이 앨범을 산 날, 만화책을 보며 노래를 들어보았는데 정말 내용도 좋고...
노래가 귀에 쏙쏙 들어왔다. 그냥 노래로 들어도 좋은데 말이다.
그리고 7집 컴백전 섹션에서 자켓 촬영한다고 한 것을 봤는데...이 앨범에서
자켓사진도 정말 좋았다. 앨범 컨셉과 정말 잘 맞춘 것 같다.
곡 리뷰
1.1999년 ★★★
데니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는 곡이며,
짧지만 1999년 당시를 회상하며 나레이션한 것 같다.
2. 만남 ★★★
노래 분위기는 좋은데....
약간 애매한 노래
intro로 나오는 1999년과 안 맞다는 느낌이 든 노래엿다.
3.나 그대에게 ★★★★
맨 처음의 음성변조 부분이 정말 웃겼다.
앨범에 보니 옛날 이장희씨의 곡을 샘플링했다고 하는데....
그 처음 부분이 나의 귀를 쫑긋하게 한 노래....
들을만한 노래였다.
4.니 맘을 몰라 ★★★
처음 부분의 박준형과 데니의 랩이 시원한 멜로디와 더불어
딱딱 맞아들어가는 노래
태우의 노래는 이 노래에서도 빛을 더해주었다.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잘 표현한 곡인것 같다.
5.falling ★★
가사가 4번트랙 곡과 연결되는 느낌을 준다.
신난 곡인데....듣다보면 어중간하게 되버리는 노래.....
가끔 들으면 좋은 노래
6.IT`S Allright (feat.G-SOUL) ★★★★★
5번 트랙의 지루함을 아주 날려주는 노래
제목부터가 인상깊은 노래....
멜로디와 가사 내용하며 박준형의 랩도
이 노래를 끌게 한다.
7.무죄 (나레이션 박수홍,최성국) ★★★★★+★★
이 앨범에서 가장 신난 노래
나레이션은 슬퍼야 한다는 편견을 버리게 만든
박수홍과 최성국의 나레이션도 제대로였지만
6번 트랙의 열기를 더욱 돋구는 신나는 멜로디는
몸을 들썩거리기에 정말 충분한 노래가 아닐까....
특히 god가 컴백무대에서 보여준 춤이 이 노래를 듣다보면 생각나게 한다.
정말 최고의 노래이다.
8.Stay the night ★★★★
7번 트랙과 같이 신난 노래이다.
역시 7번트랙과 연결된 내용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중간중간 들리는 기타음이 이 노래를 더욱 신나게 하는 플러스 요인이다.
9.Change ★★★★
8번 트랙까지의 신난 분위기를 릴렉스시켜주는 차분한 곡
이 곡을 듣다보면 들뜬 분위기를 진정시킬수 있어서 좋다.
다음 트랙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곡이다.
10.유죄 ★★★★
무죄가 신난 분위기를 더욱 돋구어주었다면,이 곡은 더욱 슬픈 분위기로
가게 하는 곡이다.
멜로디 또한 슬프고 가사내용 또한 9번 트랙과는 슬프다.
전체적으로 슬픈 곡이었다.
11.2♡ ★★★★★
이 앨범의 타이틀곡
이 앨범 전체를 듣다보면 연결된 내용이란 것을 느낄수 있는 곡
또한 후렴은 정말 최강의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6집때 '보통날'보다더 낫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곡이다.
12.하늘속으로 ★★★★★+★
이 앨범의 제목이기도 하고,고별무대 때 보여준 후속곡
잠정적인 휴식을 갖는 god 멤버들의 그동안의 심정을 아주 구구절절하게
표현한 곡이다.
또한 최근에 본 뮤직비디오가 인상깊었던 곡
13. 두개의 문(feat.박진영) ★★★
박진영이 랩을 하는 부분을 듣다보면
데니가 박진영한테 랩을 배웠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노래
약간 신났고, 그럭저럭 들을만한 노래
14.2005년 ★★★★
박준형이 나레이션한 곡, 하늘속으로 뮤직비디오를 보다보면
마지막에 이 나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
총평
제가 7집을 들으면서 3집과 4집을 왜 안 샀을까 후회가 들더군요.
앨범을 들으면서 8집이 기대가 되더군요.
앨범 산 것을 산 날 후회하지 않았고, 2개월이 지난 지금도
후회안하는 앨범입니다.
제가 cd로 갖고 있는 유일한 앨범인만큼, 10만장 정도밖에 안 팔린 것이
더욱 안타까운 앨범입니다.
8집은 꼭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출처 : 연예인?! 이제 그들을 말한다
글쓴이 : 예비작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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