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레미제라블] 잘만들어진 뮤지컬영화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새로운1 2013. 1. 26. 00:01

감독;톰 후퍼
주연;휴 잭맨,러셀 크로우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휴 잭맨이 개봉 전 홍보차 내한하기도 한 가운데

세계 4대 뮤지컬중의 하나인 동명의 뮤지컬로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레미제라블;영상예술인 영화와 무대예술인 뮤지컬의 적절한 만남>

세계 4대 뮤지컬을 만들어온 카메론 맥킨토시씨가 이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킹스 스피치>를 연출한 톰 후퍼씨가 연출을 맡았고

휴 잭맨,러셀 크로우,앤 하서웨이,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레미제라블>

이 영화를 개봉하고 나서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영상예술인 영화와

무대예술인 뮤지컬의 그야말로 적절한 만남이라고 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에겐 장발장 이야기로 알려져있긴 했지만 그거 역시 이 영화 안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던 가운데 영화는 160분 가까운 긴 러닝타임

동안 뮤지컬 영화라는 요소를 그야말로 잘 활용하여 이야기를 전개해나가

는 가운데 뮤지컬 영화라서 그런지 배우들이 대사를 노래로 표현해내는

모습 역시 눈길을 끌게 해준다..

배우들의 노래실력은 아무래도 편차가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던 가운데

어찌 보면 무대예술로써 표현에 제약이 있는 뮤지컬의 요소를 영화에선

잘 보여주었던 것 같다..

배경이 1815년부터 1832년까지인 가운데 살을 뺐다가 찌우는 투혼을 발휘한

휴 잭맨씨와 머리를 자른 앤 하서웨이의 투혼 역시 눈길을 끌게 해주었다..

 

아무래도 러닝타임이 길고 뮤지컬 영화라는 것이 있어서 취향에 안 맞는

분들께는 재미없게 다가올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뮤지컬과

영화의 조화가 어우러져서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할수 있었던 영화

<레미제라블>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관련영화 : 레미제라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