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민규동
주연;임수정,이선균,류승룡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등의 영화를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 영화를 5월 17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나름 평이 좋아서 기대를 한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배우들의 매력이 캐릭터 속에 잘 녹아들었다>
임수정 류승룡 이선균 주연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 영화를 개봉전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배우들의 매력이 영화 속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다는 것이다..
잔소리만 늘 하는 아내 정인이 싫은 남편 두현이 아내와의 이혼을 하기 위해서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에게 자기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12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정인을 유혹하는 카사노바 성기의 모습과 그것을
숨죽이고 지켜보는 소심남편 두현의 모습 그리고 그 이후에 벌어지게 되는 에피소드를
초반부에 코미디 형식으로 후반부엔 나름 진지한 형식으로 풀어낸다.
아무래도 이 영화에서 뻬놓을수 없는 요소는 단연 류승룡씨가 아닐까 싶다...
카사노바 장성기 역할을 맡은 그의 연기는 이 영화의 코믹 하나는 잘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맛깔나는 연기를 선사해준다..
거기에 나름 도발적이면서도 말이 엄청 많은 잔소리 아내 정인 역할을
맡으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임수정의 매력 역시 영화 속에서 나름 눈길을
끌게 해주었던 것 같다..
그런 가운데 후반부의 분위기가 전반부와는 다르게 무겁긴 하지만 그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느낄수 있긴 했다.. 약간 지루하다는 느낌 역시 들게 하지만
전반부가 약간 톡톡튀면서 밝은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건지 몰라도
그리고 엔딩 크레딧 영상 역시 웃음을 주면서 놓치면 안된다고 할수 있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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