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아멘] 나름 묘한 느낌을 주는 영화

새로운1 2012. 1. 18. 05:59

감독;김기덕
주연;김예나

김기덕 감독이 긴 공백과 방황의 시간 끝에 만든 영화로써,

72분이라는 그야말로 짧은 러닝타임을 자랑하는 영화

<아멘>

시네큐브 광화문에서 상영할떄 보고 왔다.. 과연 나에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한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아멘;참 묘한 느낌이 뒤섞였다고 할수 있는 영화>

아무래도 그의 작품 <아리랑>을 영화제에서 접한뒤 만나게 되는

영화 <아멘>

아무래도 씨네큐브광화문에서의 김기덕 신작열전 아니면 만날수없을

것 같아 상영시간표가 뜨자마자 예매해서 본 나의 느낌은

나름 묘한 느낌을 남긴 영화였다는 것이다...

<아리랑>에 이어 <아멘>에서도 김기덕이 출연하긴 하지만

<아리랑>때와는 다르게 얼굴에 무언가를 쓰고 나오는 가운데

이 영화는 7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 동안 연락이 끊긴 남자친구를

찾아 유럽을 떠도는 한 여자의 모습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보여준다..

DSLR카메라 한대와 김기덕 감독과 주연배우 김예나씨만으로 완성시킨

가운데 영화는 헨드헬드기법으로 한 여자의 감정을 보여주는 가운데

대사가 거의 없다는 것이 아무래도 호불호가 엇갈리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면서도 내가 보기엔 나름 묘한 느낌을 남기게 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아리랑>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영화를 보고 나서 했었던 가운데

어찌 보면 어렵다는 생각 역시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고

아무튼 영화를 만들고자 하는 김기덕 감독의 의지와 고민 역시

느낄수 있었다고 할수 있었던 영화

<아멘>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관련영화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