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류승완 류승범 형제의 뜨거움이 있다

새로운1 2011. 12. 29. 06:19

감독;류승완
주연;류승범

류승완 감독의 저예산 옴니버스 영화로써, 공개 당시

그야말로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할수 있는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류승완 류승범 형제의 존재를 제대로

알린 거친 싸움의 향연>

4편의 단편을 묶어서 90분짜리 영화로 완성시킨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지금은 대한민국의

대표 감독과 배우가 된 류승완과 류승범 형제의 풋풋하면서도 거친

무언가를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다..

장선우 감독의 <나쁜 영화>를 찍다 남은 자투리 필름으로 찍은

단편 <패싸움>을 시작으로 <악몽> <현대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이렇게 4편의 단편을 묶어서 만들어낸 이 영화는 아무래도 류승완

류승범 형제의 풋풋하면서도 거친 무언가를 만날수 있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열악한 환경속에서 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을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낄수 있엇던 가운데 그 속에 빛났던 류승완 류승범 형제의

모습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 영화의 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류승완과 지금과는 다른 풋풋함이

느껴지는 류승범 형제가 보여주는 연기는 무언가 날것 그대로의 그것

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다..

거칠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아무래도 이래저래 호불호가 엇갈릴수밖에 없다는 생각 역시

영화를 보면서 해보았고...

아무튼 지금과는 다른 두 형제의 날 것 그대로의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