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카우보이&에이리언] 서부극과 SF의 묘한 만남

새로운1 2011. 9. 3. 00:13

감독;존 파브로
주연;다니엘 크레이그,해리슨 포드

<아이언맨>1,2편의 연출을 맡았던 존 파브로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다니엘 크레이그와 해리슨 포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카우보이&에이리언>

이 영화를 보고 왔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참 독특한 조합이

궁금했던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보고 온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카우보이&에이리언;서부극과 SF의 참 묘한 만남>

카우보이&에이리언

그야말로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독특한 조합의 기운...

<아이언맨3>의 연출을 포기하고 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존 파브로

감독의 영화로써, 이 영화의 시작은 황량한 사막에 기억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한 남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배경은 서부시대이지만 그야말로 하이테크적인 무기들도 나오는 일종의

퓨전 SF 서부극이라고 할수 있는

<카우보이&에이리언>

2시간이 조금 안 되는 시간동안 기억을 잃은 사내인 제이크가

서부시대 한 마을의 사람들과 함께 에이리언과 싸우면서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전개해나간다..

아무래도 영화 속 제이크가 사용하는 무기에서 <아이언맨>의 느낌이

물씬 풍겨왔던 가운데 007 제임스 본드의 다니엘 크레이그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히어로 해리슨 포드가 보여주는 모습은 이 영화에서

빼놓을수 없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잘 안먹히는 장르인 서부극과 나름 잘

먹히는 장르인 SF의 이질적인 조합이 눈길을 끌게 해주었던 가운데

너무 묵직하게 전개해나는 과정이 보는 사람에 따라선 조금 아쉽게

다가올수도 있겠다는 생각 역시 해보게 되었다..

그렇지만.. 후반부에 서부 사람들과 외계인들이 싸우는 모습은

나름 볼만헀다는 생각 역시 해보게 되었던 참 이질적인 두 요소

의 조합이라고 말할수 있는 영화

<카우보이&에이리언>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