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루퍼트 와이어트
주연;제임스 프랭코,프리다 핀토
지난 1968년에 나온 <혹성탈출>의 프리퀄격으로 나온
영화로서, 미국 개봉당시 그야말로 괜찮은 평가를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차지하였으며
8월 17일 개봉전에 시사회로 보고 온 영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인간을 조연으로 만들어버리는 유인원들의 반란>
1968년에 만들어졌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영화
<혹성탈출>
이 영화의 프리퀄격이라고 할수 있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이 영화를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그야말로 인간을
조연으로 만들어버리는 원숭이들의 반란이 모션 캡쳐 기술과
어우러져서 더욱 실감나는 연기로 탄생했고 그것이 통했다고
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과학자 윌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서 인간의 손상된
뇌기능을 회복시킬수 있는 큐어를 개발하게 되고 이약의 임상실험
으로 유인원이 이용되고, 한 유인원에게서 어린 침팬지 시저가 태어나
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100여분의 시간동안 어린 침팬지 시저
가 8년이라는 시간동안 윌의 손에 커가는 과정과 그이후에 겪게
되는 일들을 보여준다..
물론 이 영화의 주연은 제임스 프랭코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진정한 주연은 따로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바로 침팬지 시저..
그리고 모션캡쳐로 그런 시저의 감정연기를 실감하게 해낸 앤디
서키스씨이다..
앤디 서키스씨의 연기는 모션캡쳐라는 기술력과 합쳐져서 더욱
실감나는 감정연기를 보여주었고 거기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
을 주게 해주지 않았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또한 이 영화의 후반부에서 시저를 필두로 하여서 나오는 유인원
들이 샌프란시스코를 공격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해주었고 또한 어떻게 촬영했을까라는 궁금증 역시 들게
해주었던 것 같다..
비록 영화 속 장면이라고 하지만 만약에 저런 일이 나중에라도
생기면 어쩔까라는 걱정 아닌 걱정(?)도 조금 해보았고..
앤디 서키스씨의 모션 캡쳐 연기를 통한 감정 연기가 인상깊었던
가운데 제임스 프랭코씨 역시 나름 잘 해주시긴 헀지만 그래도 강렬한
인상을 준 시저에 비하면 그냥 그럤다..
그리고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말포이 역할을 맡았던 톰 팰튼씨는
이 영화에서 원숭이들을 못 살게 구는 동물 보호소 직원으로
나와서 정말 얄미운 연기를 선보인다...
아무튼 '진화는 인류를 위협하는 혁명이다'라는 문구를
영화를 보고 나서 다시한번 곱씹게 해주었으며 실감나는 모션 캡쳐
감정 연기는 기술력과 연기의 조화를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던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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