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톰 후퍼
주연;콜린 퍼스,제프리 러쉬
이번 아카데미에서 12개부문 노미네이트 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이자, 4개부문을 석권하며
이번 아카데미의 승자가 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영화
바로, <킹스 스피치>이다.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아무래도 아카데미가 선택한
영화라는 점에서 과연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런지
궁금했던 가운데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킹스 스피치;컴플렉스를 고쳐가는 과정을 담백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내다>
콜린 퍼스를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받게 한 영화
<킹스 스피치>
이 영화는 영국 왕인 조지 6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 보기전에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이 영화의 줄거리는
어느정도 알수 있기 때문에 스포라고 할것도 없는 가운데
이 영화는 말더듬이로써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조지 6세가
괴짜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를 만나서 컴플렉스를 고쳐가는 과정을
담백하면서도 묵직하게 그려낸다.
아무래도 그 당시에는 라디오가 대세인 시대였기 때문에 그야말로 연설
말을 잘 해야했던 가운데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조지 6세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작한 이 영화는 컴플렉스를 고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조지 6세의 모습과 그의 컴플렉스를 고쳐줄려고 하는 라이오넬 로그의
모습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가운데
끝에서 보여주는 그 연설은 그들의 노력이 그야말로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해준다.
음악과 함께 조지6세를 연기한 콜린퍼스의 연설을 보면서 나까지 가슴벅찬
무언가를 느낄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 영화의 백미는 역시 말더듬이 왕 조지 6세를 연기한 콜린 퍼스씨의
연기가 아닐까 싶다.
확실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다른 후보를 제쳐버린 이 영화속의 그의 연기는
유머스러우면서도 담백했고 또한 진중한 모습이 영화 속 조지 6세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던 것 같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또한 괴짜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 역할을 맡은 제프리 러쉬의 연기
역시 나름 볼만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보는 사람에 따라 기대치에 따라 느낌의 차이가
있을런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실화를 미리 알고 나서 그런건지 몰라도 더욱 그 느낌을
잘 표현해냈다고 할수 있는 <킹스 스피치>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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