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나카시마 테츠야
주연;마츠 다카코,오카다 마사키
지난해 부천영화제에서 그야말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매진된 일본영화로써 본래 2월 17일 개봉에서 3월
로 개봉을 미룬 영화
<고백>
이 영화를 CGV 강변에서 하는 해피 뉴 무비 기획전에서 상영하길래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고백;돌고 도는 폭력 그리고 목숨의 소중함을 말하다>
<불량공주 모모코>,<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파코와 마법동화책>
등의 영화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은
나카시마 테츠야가 연출을 맡았으며 <4월 이야기>의 마츠 다카코
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서 어린 딸 마나미를
잃은 여교사 유코가 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에 자신의 반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딸을 죽인 사람이 자신의 반 학생중에서 있다고 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이 영화는 여교사 유코가 자신의 딸을 죽인 법으로는 처벌할수
없는 13살 학생들을 복수하는 과정과 그 학생들의 모습을 각 챕터별로
나누어서 보여준다.
영화를 보면서 요즘 청소년들도 옛날같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가운데 물론 원작소설을 읽어보지 않아서 솔직히 비교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자신만의 독특한 연출력을 보여준 나카시마 테츠야의 능력만
봐도 나름 괜찮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거기에 영상과 연출도 괜찮았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음악 역시 영상과
맞물려서 묘한 느낌을 던져주지게 충분하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었다.
자신의 딸을 잃은 여교사 유코를 맡은 마츠 다카코의 초반부 연기는
영화를 보는데 나름 흥미를 주게 해주었고, 후반부에 보여주는 모습
역시 괜찮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거기에 아역 배우들의 연기 역시 충분히 눈길을 끌게 해주었다.
나름 기대를 했었던 작품으로써 확실히 그 기대를 채워주기에 충분했다고
할수 있었던 영화 <고백>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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