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알파독] 나름 리얼하게 담을려고 한 것 같은데..

새로운1 2011. 3. 26. 00:45

 

감독;닉 카사베츠
주연;에밀 허쉬,저스틴 팀버레이크

<존큐>,<노트북>을 만든 닉 카사베츠 감독이 2007년도에

만든 작품으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재작년 1월 말 개봉하였지만

흥행면에선 별 재미를 보지 못했던 영화

바로, <알파 독> 이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알파 독;건조한 느낌이 가득했던 10대 그리고 실화라는 것에

놀라고 욕이 많았던 것에 다시 한번 놀라고>

닉 카사베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알파 독>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알아야 되는 것은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얘기는 알고 있긴 했지만 어떤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는지 자세하게 알지 못한 가운데 본 이 영화,

그야말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가운데 화려한 캐스팅의 배우들이

보여주는 리얼 다큐 물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주게 해준다.

그렇게 크게 건조하지도 않은 것 같은 느낌도 들긴 하다...

그렇지만 이 영화에서 눈에 띄는 것도 눈에 거슬리는 것도 있었다..

바로 이 영화의 반 이상을 차지한 욕이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해도 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

욕관련 대사를 보면서 미국이 그야말로 많은 욕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었다고 할수 있다..

또한 이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미국 10대의 생활들을 보면서 다시한번

무섭다는 생각을 안 할수가 없게 되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영화를 보고 나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에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래도 이 영화의 절반 이상 차지하는 욕이 거슬리시는 분들은

이 영화 보는게 부담스럽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여지없이 해보게 된다.

그런 가운데 지금은 유명배우로 뜬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모습과

액션히어로인 브루스 윌리스씨의 모습은 그나마 이 영화에서 반가운

점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아무튼 영화를 보고 나니 실화라는 것에 놀라게 되고 이렇게 욕이 많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영화 <알파 독>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관련영화 : 알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