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에플렉
주연;벤 에플렉,제레미 레너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던 벤 에플렉의
두번째 연출작이자 직접 주연을 맡은 영화로써 지난해 9월
미국 개봉당시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적인 평가와 성적을
받으며 감독 벤 에플렉의 입지를 넓힌 영화
<타운> (The Town)
이 영화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과연 이 영화가
나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을런지 궁금했었던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타운;벤 에플렉의 묵직한 연출력을 느낄수 있는 범죄드라마>
벤 에플렉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고 거기에 직접
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은 영화
<타운> (The Town)
이 영화의 배경은 미국 보스턴 찰스타운이다. 그 곳에서
은행강도를 하는 강도단과 그들의 뒤를 쫓는 FBI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액션적인 요소보다는 아무래도 범죄드라마적인
요소를 강조하였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은행강도단의 리더이지만 새 삶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더그와
강도단 멤버들과의 갈등 그리고 영화 시작 부분에서 납치하게 되는
인질이자 은행지점장과 더그와의 사랑 그리고
은행강도단 사건의 뒤를 밟아가며 그들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FBI의
모습들을 묵직하게 전개시켜나간다.
아무래도 사랑 얘기가 나올때는 드라마가 더 크게 강조되어서 그런지
좀 지루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가운데 범죄드라마적인 모습은 나름
잘 표현해주었다. 물론 연출력에 비해 벤 에플렉의 연기력은
그냥 그럤지만...
그런 가운데 최근에 돌아가신 피트 포스틀스웨이트 씨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만나니 안타까움이 들었다. 많지 않은 분량이었지만 확실히
존재감을 발휘해주었던 가운데 이제 이 분의 연기를 스크린에서
만날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아무래도 리얼 범죄 액션에서 '액션'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하실
지도 모르지만..
그 대신 묵직한 범죄드라마로써의 요소를 갖춘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께는 나름 볼만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
영화 <타운>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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