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스파이더맨] 찌질한 영웅의 시작 그리고 성장

새로운1 2010. 7. 26. 05:33

 

감독;샘 레이미
주연;토비 맥과이어,커스틴 던스트,제임스 프랑코

마블사의 동명의 인기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히어로

물로써, 지난 2002년 5월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영화

바로, <스파이더 맨>이다.

이제 <스파이더 맨 4>가 새로운 감독과 주연배우로

캐스팅을 확정지은 가운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먼저 2007년에 개봉한 3편을 극장에서 봤고

2편은 DVD로 보았고

이제 1편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스파이더 맨;찌질한 영웅의 시작,그리고 성장>

마블사에서 내놓은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히어로물

<스파이더 맨>

1편은 그야말로 영웅의 탄생과 자신의 정체를 밝힐수

없다는 고민, 그리고 성장을 다루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평범하다 못해 찌질한 고등학생이 어느날 영웅으로

변신하는 모습은 지난 4월에 개봉했었던

<킥 애스;영웅의 탄생>에 나온 그 주인공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물론 책임감은 스파이더맨이 더 있다고 할수 있지만

말이다..)

물론 어떻게 보면 좀 허무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었다.

후반부에서 악당과의 대결이 더욱 그런 느낌을 많이 받게

해주었던 것 같았고..

그래도 그럭저럭 볼만한 히어로물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영화가 어떻게 다가올런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평범하다 못해 찌질한 고등학생 피터 파커와 변종 거미에게

물리게 되며 생기는 능력을 쓰게 되는 스파이더 맨 1인 2역을

토비 맥과이어가 잘 소화해주었다...

왠지 모르게 우리와 거리감이 있는 슈퍼히어로가 아닌

영화에서 다정한 이웃,스파이더맨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며 정의를 위해 나서는 영웅

아니,슈퍼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수 있다..

거기에 이 영화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윌렘 데포씨 역시 양면의

매력을 가진 악당 역할을 잘 소화해주셨고...

또한 이 영화를 만든 샘 레이미 감독의 연출력 역시

나름 볼만헀다..

영화를 보다보면 슈퍼히어로물이라는 것에 숨겨진 샘 레이미

특유의 무언가를 느낄수 있으니

주의 깊게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제 스파이더맨이 리부트 되어서 새로운 토비 피터 파커와

스파이더 맨 역할을 맡은 배우가 정해지고 이 영화를 만들

감독 역시 바뀐 가운데 과연 새로 리부트 될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운명은 어찌 될런지 궁금해진다..

찌질한 영웅의 시작 그리고 성장을 만날수 있었던

슈퍼 히어로물

<스파이더 맨>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관련영화 : 스파이더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