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에 노미네이트된 <하늘과 바다>,과연 흥행에선 어떤 결과를 낳게 될 것인가?
#0.이글을 쓰기 전에
오늘 영화쪽 뉴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건 <백야행>의 제작발표회를 가진 손예진,고수,한석규도 아니었으며
<파주>의 언론시사회를 가진 이선균 서우도 아니었다....
바로 오늘 후보를 발표한 대종상영화제
그중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하늘과 바다>
오늘은 대종상 4개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하늘과 바다> 그리고 하늘과 바다가 개봉하는 10월 28일 개봉작들에
대해 얘기해보고 과연 흥행에선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얘기해보고자 한다.
#1.무려 11편이 개봉하는 치열한 10월 29일 극장가,그리고 하늘과 바다
먼저 첫번째로 얘기해볼 것은 바로 하늘과 바다가 개봉하는 10월 28일~29일 극장가이다.
10월~11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 시즌이라고 보시면 될 것이다. 그래서 큰 영화들을 피해서 개봉하는 작은 영화들이
이 시기에 중점적으로 개봉을 하게 되고, 올해 역시 마찬가지가 되었다.
10월 28일~29일 극장가, 아마 올해 극장가에서 가장 많은 작품이 개봉하는 주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개봉이 확정된 것만 무려 11편에 이른다.
이번에 얘기할 <하늘과 바다>를 비롯해 오늘 언론시사회를 가졌으며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에 빛나는
이선균 서우 주연의 <파주>
추석시즌 개봉예정이었다가 개봉을 미룬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거친 녀석들>
그리고 일치감치 예매를 시작하여 그야말로 예매돌풍을 일으키면서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현황에서
내일 개봉하는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메가박스 유럽영화제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현재 10월 28일 개봉작중에서 예매율 당연히 1위를 달리고 있음...)
우에노 쥬리 주연의 일본영화 <신부의 수상한 여행가방>
브래드 피트가 제작을 맡은 로맨스물 <시간 여행자의 아내>
이창동 감독이 제작을 맡은 영화 <여행자>
등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하는 가운데 이번에 얘기할 <하늘과 바다> 역시 거의 후발주자로
뛰어들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2.<하늘과 바다>는 과연 대종상 후보에 오를만한 자격이 될까?
그리고 그것이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일까?
이번에 얘기하고자 하는 영화 <하늘과 바다>
그야말로 이미 개봉하여 많은 영화제에서 사랑을 받은 영화 <똥파리>
등을 제치고 후보에 올랐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도 후보를 보면서 놀랄수밖에 없었고....
대종상의 조금 애매모호한 심사기준은 그렇다치더라도 과연 하늘과 바다가
오를만한 자격이 있었을까?
솔직히 하늘과 바다 말고도 작품상에 올라갈수 있는 작품은 많았다.
앞에서 얘기한 <똥파리>를 비롯하여 심지어 같이 개봉하는 영화 <파주> 역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영화로써, <하늘과 바다>보다는 자격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게다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하지원은 그렇다치더라도 올라갈수 있었던 사람 역시 많았던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연기가 솔직히 부족해보이는 장나라가 올라간다는 게 솔직히 좀
그렇긴 하다.
<하늘과 바다>의 대종상 후보 노미네이트를 보면서 과연 내일 대종상쪽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제 관심거리는 <하늘과 바다>가 흥행할수 있을까라는 여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 같다.
이번 대종상 4개 부문 후보 노미네이트로 어쨌든 그야말로 많은 개봉작들이 쏟아져나올
극장가에서 좋든 싫든 후발주자로 이름 알리기(?)에는 성공한 가운데 이제 과연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고 과연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 궁금해진다.
정말 이 영화의 뚜껑이 열렸을때 어떤 평가가 나오느냐에 따라 흥행 성적은 판가름 나게
될 것이다. 물론 현재 상황으로썬 이름 알리기에는 성공했지만 그만큼 좋은 평가 받기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3.이글을 마치면서
이제 <하늘과 바다>의 개봉이 7일앞으로 다가왔다.
그야말로 많은 작품이 개봉하는 그 시기에 대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다는 논란을 낳으면서
이름을 알린 <하늘과 바다>
과연 흥행에선 어떤 결과를 낳게 될런지 궁금해지지 않을수 없다...
아마,10월 28일이면 제대로 뚜껑이 열리게 될 것 같다...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Top 50 (0) | 2010.01.17 |
---|---|
2009 영화를 결산하다 1탄 (0) | 2009.12.08 |
올해 영화제 예상 후보자들을 얘기해보다 (0) | 2009.09.07 |
올 추석시즌 개봉영화들이 면면을 살펴보다 (0) | 2009.09.03 |
올 여름 우리나라 극장가를 결산하다 (0) | 2009.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