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여자양궁개인전] 보고 나서 많이 열받았던 경기

베이징 올림픽-여자양궁 개인전 준결승,결승

 

#이제 베이징올림픽도 중반에 접어들었다. 오늘 금메달을 기대했던 종목이 체조,유도 그리고 지금 얘기할 양궁이었다.

 

그렇지만 체조와 유도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메달을 놓친 가운데

 

양궁 경기를 시청했다. 개인전 6연패를 달성한 우리나라였기에 솔직히 중국 응원단이 그야말로 무개념이긴 했지만

 

이길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렇다..본론부터 얘기하자면 보고 나서 한 시간 동안 열받았다. 보통 양궁이라는 종목이 섬세한 종목이라서

 

조금만 소리가 나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종목인데...중국 응원단이 박성현이 활을 쏠때 벌인 무개념은 그야말로 아주

 

사서 국제망신하는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 결승전에서  금메달 하나 더 딸려고 저런 짓을 하는 중국 응원단의 모습을 보

 

니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알수없었다.

 

그런 악조건에서 경기를 치루는 박성현 선수가 안타까웠고 또한 대단하게 느껴졌다.

 

8점을 세번씩이나 쏠땐 더욱 안타깝더라...

 

앞서 벌어진 3,4위전에서 경기를 펼친 윤옥희선수와 북한의 김은실 선수의 모습을 보니 역시 어쩔수없는 실력차를

 

느낄수 있었다. 솔직히 사격에서 진종오-김정수 대결 같이 결승에서  남북 대결이 다시한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지만 역시 개최국 중국의 작전이 먹혀들어버렸으니 더욱 안타깝기 그지없다.

 

개념없는 중국응원단과 실력으로 이겼을런지 모르겠지만(?) 금메달을 딴 장쥔쥔의 모습을 보니 이번 올림픽 참 할말

 

없다는 생각을 이번 양궁을 통해서 느낄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은메달,동메달 땄다고 시상식 방송을 안 해준 방송사의 행태 역시 씁쓸한 뒷맛을 남겨준다.

 

고개숙인 신궁 박성현의 모습이 찍은 사진을 보았는데 왜 박성현씨가 고개를 숙여야 하는지 알수없다.

 

정말 최선을 다하셨는데...

 

진짜 중국 응원단 그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다음 2012년부터 다시 시작하면 될 것 같다. 지금은 잠시 쉬어간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아무튼 보고 나서 이래저래 열 많이 받았던 여자양궁 개인전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