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팀 버튼
주연:조니 뎁,헬레나 본햄 카터
국내에서도 공연한 적이 있는 뮤지컬 <스위니 토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써,
<가위손>,<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구축한 팀 버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그와 많은 작품에서 호홉을 맞춘 조니 뎁이 스위니 토드 역할을 맡은 뮤지컬영화
<스위니 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
이번 골든글러브에서 많은 상을 휩쓸면서 다시한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이 영화를 드디어 조조로 보게 되었다.
솔직히 개봉전부터 기대를 해왔던 작품이었기에....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이 작품
<스위니 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하고자 한다.
<스위니 토드:잔혹한 이발사 속에 숨은 복수와 아픔>
그렇다...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일단 간단하게 말하자면 잔혹한 이발사 스위니 토드라는
사람 속에 숨은 복수의 기운과 아픔의 기운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의 부제인 '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라는 것을 아주 제대로
느낄수 있었다.
스위니 토드가 왜 잔혹한 이발사가 될수 밖에 없었는지 이 영화는 뮤지컬적인 요소와 팀 버튼
감독만의 색다른 분위기와 함께 느낄수 있었다.
물론 주인공 역할을 맡은 조니 뎁씨의 연기와 노래 실력은 정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몰입하기
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위니 토드 그의 아픔과 복수를 보면서 아버지로써,남편으로써 무언가 하지 못한 15년의 세월
그 세월을 복수하고자 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팀 버튼 감독의 부인인 헬레나 본햄 카터 또한 이 영화에 빼놓을수 없는 요소라는 생각
이 들었다. 나만 이 영화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우리나라에서 공연한 뮤지컬
에 출연하신 박해미씨 생각이 나더라...러빗 부인 분장하면 딱 박해미씨라는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말이다.
먹음직스러운 파이의 비밀...그 비밀속에서 섬뜩한 무언가를 보면서 러빗 부인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위니 토드와 같이 온 청년 안소니의 순수한 모습은 스위니 토드가 아닌 행복했던(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았던) 이발사의 15년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마지막은 정말 안타까웠다.
그리고 18세 관람가라서 그런지 잔인한 부분을 뮤지컬적인 요소와 함께 잘 표현해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무겁고 어두운 느낌이 든 영화라서 그런지...약간 지루한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조니뎁씨의 연기와 뮤지컬적인 요소 그리고 스위니 토드가 면도를 하는 모습들과 복수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마조마하게 보았던 뮤지컬영화
<스위니 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의 이야기>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영상비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기탈출 넘버원] 오랫만에 보고 리뷰를 남겨봅니다...... (0) | 2008.01.19 |
---|---|
[무한도전] 이산특집 (0) | 2008.01.19 |
[대통령의 죽음] 만약에 '부시 미국 대통령이 죽는다면'이라는 질문으로 시작되는 페이크 다큐멘터라 (0) | 2008.01.17 |
[야수] 정의란게 무엇인걸까? (0) | 2008.01.15 |
[알렉산더] 정복자 알렉산더의 또다른 면을 말하다 (0) | 2008.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