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야기

[마왕] 뒷북 시청자의 뒷북 감상평(5~8회)

새로운1 2007. 10. 19. 18:32
극본:김지우
연출:박찬홍
출연:엄태웅 (강오수 역)
     주지훈 (오승하 역)
     신민아 (서해인 역)

 

-5회 감상평-

 

 

드디어 5회를 보게 되었다...

 

오수의 친구인 대식이가 죽었다...대식이의 죽음에 오열하는 강오수의 모습과

 

무표정한 모습속에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오승하의 모습은

 

이 드라마를 본 또 다른 요소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해줄 정도로

 

긴장감을 극대화시켜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오수의 소중한 것들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아니 뒤에서 조종하는 오승하의 무표정한 모습은

 

그야말로 썸뜩 그 자체라고 할수 있다.

 

그런 역할을 <궁> 이신 왕자 역할을 맡았던 배우 주지훈이 맡았으니 더욱 놀라울수밖에

 

없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랬다.

 

그리고 강오수 그를 조여오는 또다른 무언가가 강오수한테로 배달이 왔다...

 

과연 그 것(강오수의 과거사진)이 이번엔 강오수의 어떤 부분을 향해 꽂히게 되는 걸까,

 

궁금해진다.

 

이번 5회도 아주 흥미진진하게 잘 봤다...

 

다음 6회를 기대하면서 이번 5회 평도 이만 줄여야겠다.

 

-6회 감상평-

 

이번엔 강오수의 과거사진이 공개되었다...그리고 강오수가 고등학교 시절 살인의 용의자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게다가 오승하가 강오수에게 '사람은 보이는 진실조차 믿지못한다고'의미심장하게 말하는 모습

 

은 뭐라고 해야할까,무언가 또다른 복선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해인이 가지는 또다른 능력을 보면서 다시한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무언가 포스가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나만 그런 생각이 들었나.

 

그리고 배후라고 알려졌던 성준표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이제 결과는 어떻게 흘러가는 걸까?

 

더욱 알수없는 길로 흘러가게 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힘있는 아버지를 둔 덕택에 강오수가 풀려나게 되었고...그것이 강오수가 찔러 죽인 피해자나

 

그 가족들에겐 씻을수 없는 상처로 남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 심판의 타로카드가 강오수한테 배달이 온거고...

 

그리고 이번회를 보면서 강오수에 대한 새로운 무언가를 알게 된 것 같다.

 

성준표도 그 사건과 관련이 있었던 사람이라는 것을...말이다.

 

그리고 오승하변호사의 슬픈 눈은 그에게 너무나 아픈 과거가 있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시켜주는

 

대목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번 6회도 재미있게 잘 봤다.

 

-7회 감상평-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마왕>

 

이제 7회를 보게 되었다.

 

이제 강오수가 점점 파멸의 길로 빨려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강오수 그가 12년전에 저지른 그 살인사건..

 

12년전에는 돈과빽으로 묻혔던 그 살인사건을 12년이 지난 지금,이렇게 심판할려고 하나보다.

 

해인과 같이 온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어딘가 깊숙이 넣어두었던 12년전의 기억들,죄책감들이

 

강오수를 짓누르기 시작했나보다.

 

그 죄책감과 기억들을 견디지 못하고...팀장에게 사표를 내게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진실의 무게는 너무나 무겁다.

 

이제서야 강오수가 그 무거운 진실의 무게를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제 복수의 칼날을 조금씩 강오수쪽으로 겨누고 있는

 

오승하 변호사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썸뜩하다.

 

저 순수한 웃음과 얼굴 속에 담긴 또다른 면을 보면.....

 

그런 역할을 주지훈이 능수능란하게 소화했으니 충분히 칭찬하지 않을수 없다.

 

이번 7회도 잘 봤다...

 

진실의 칼날이 강오수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과연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8회 감상평-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마왕>

 

이제 8회를 보게 되었다...

 

오승하 변호사가 정연의 어린 딸인 소라를 해인에게 부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정연은 대식의 사건 용의자로 경찰에게 붙잡히게 된다.

 

엄마인 정연이 경찰에게 붙잡혀간 것도 모르고

 

해인에게 엄마 언제 오냐고 징징거리는 소라의 모습은 그야말로 불쌍하고

 

처량하더라....

 

그리고 해인이 소라에게 읽어주는 동화는 섬뜩하면서도 웬지 슬픈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았다.

 

정연이 자기 딸을 찾기 위해 대식에게 찾아갔다가 자신이 쏜 총에 대식이 죽은 것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깝더라...

 

자기 딸을 찾기 위해서 대식한테 찾아간건데...그렇게 붙잡혀갔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리고 해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보고 있자면 신기하면서도 웬지 무서울 것 같다.

 

그사람의 어두웠던 무언가도 느낄수 있을것 같아서이다.

 

그런데 왜 오승하는 소라를 해인의 집에 데리고 간 것일까?

 

이번 8회를 보면서 그런 의문점이 들더라...

 

소라의 엄마인 정연이 잡혀갈 것을 알고 있어서 맡긴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순기를 왜 노릴려고 했던 것일까?

 

다시한번 의문점이 들게 해준다.

 

그리고 이번 회 마지막에서 나온 강오수와 그 어리숙한 그 사람(이름이 뭐지...까먹었다)의

 

만남 이제 또하나의 복선을 만든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8회도 재미있게 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