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리뷰

故 유니 3rd Album [u;nee]

새로운1 2007. 3. 8. 00:21

25번째 앨범리뷰

 

 

故 유니 3집

 

 지난 1월 유니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녀가 죽기 전 준비했던 앨범이 지난 1월 26일 발매했었다...

 

 이제 그녀가 세상을 떠난지도 한달이 넘었다..시간 정말 빨리 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다시한번 명복을 빌며 이 앨범의 리뷰를 시작해야겠다....

 

1.Intro

 

이번 앨범의 첫곡....

 

처음 시작에 나오는 로봇 움직이는 소리와

 

전자 기타 소리가

 

짧지만 강렬함을 준다....

 

 

2.U-turn

 

Intro에 이어지는 곡

 

이 곡에서도 강렬한 전자기타음이 인상적이며

 

약간 강한 느낌의 멜로디와

 

이별에 대한 아픈 가사

 

유니의 내지르는 목소리가

 

괜찮은 곡이다...

 

3.Honey (feat.명준)

 

이번 앨범에서 본래 타이틀곡으로 할려고 했던 곡....

 

2집 <Call Call Call>보단 그렇게 신나지는 않은 것 같다....

 

약간은 아쉽기도 하지만...

 

또한  후렴구에 나오는 'I want to Honey'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4.솔로 판타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나다고 생각하는 곡

 

23살에 사랑을 시작했는데 남은 건 상처뿐이라며 솔로로 살겠다는 선언을

 

하는 내용의 곡으로써...

 

신나는 멜로디가 이 곡을 더욱 흥겹게 해준다....

 

5,습관 (어쿠스틱 ver.)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본래는 타이틀곡이 아닌데...)

 

유니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 이 앨범이 나왔는데...

 

이 곡을 듣다 보면 더욱 마음이 슬퍼진다...

 

그녀의 목소리가 너무 슬퍼서 그런건지....

 

가사가 너무 슬픈건지 몰라도 말이다....

 

잔잔한 기타 소리가 이 곡을 더욱 슬프게 해준다....

 

6.내 마음속의 빈자리

 

가장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곡....

 

너무 슬픈 제목과 가사이지만

 

나름대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곡이다.

 

잔잔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노래의 분위가

 

이 곡을 돋보이게 해준다....

 

7.Follow Me

 

이 곡은 뭐 그저 그렇다는 생각을 해준다...

 

약간 끈적끈적한 느낌을 주어서 그런건가?

 

그래도 유니만의 느낌이 있었던 곡이라고 해야할까?

 

8.RunAway

 

약간 전주가 아프리카적인 느낌이 나는 노래이다.

 

또한 노래의 느낌도 약간 몽환적이라고 해야할까/

 

적어도 이 곡의 분위기는

 

몽환적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9.아버지(Remix)

 

2집의 아버지 이 곡을 리믹스한 곡으로써....

 

원곡을 안 들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3집에서 들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곡이다...

 

가사가 공감이 가는 곡....

 

10.U-turn (하우스 ver.)

 

2번 트랙 곡을 하우스 버전으로 편곡한 곡....

 

강한 기타음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11.습관 (ver.2)

 

5번 트랙 습관의 또 다른 버전이다....

 

5번 트랙과는 약간 느낌이 틀리다는 것을 느꼈다....

 

약간 부드러운 느낌을 받은 곡이다.

 

12.라스트 크리스마스 1397

 

이번 앨범의 마지막곡이자 연주곡....

 

좀 슬픈 느낌이 난다....

 

처음 보았을땐 크리스마스 캐롤 같은 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 이 곡을 들어보니 더욱 슬퍼진다...

 

그녀의 마지막 앨범 마지막곡이라서 그런걸까?

 

 

리뷰를 마치며

 

어떻게 보셨나요?

 

저 나름대론 열심히 쓴다고 했는데...이 앨범 평가한다는 게 솔직히 쉽지가 않네요....

 

자켓사진 한장한장 보면서 아직도 돌아가셨다는 것이 잘 실감이 안 가네요....

 

얼마 흐르지도 않은것 같은데..벌써 1달이 지났네요.... 

 

그곳에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