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컴퓨터로 본 적이 있어서....
개봉할때는 볼 생각이 없었다.
다른 영화들은 봤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맥스무비에서 다운받아놓은 할인쿠폰이 아까워서 오늘 할인받아서
보게 되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그렇다...이 영화는 정말 눈이 즐거운 영화이다.
패션 도시 뉴욕의 바쁜 생활과 모델들을 화면속으로나마 봐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처음에 패션치(?)라고 불릴 정도로 옷을 못 입었던 앤드리아의
변신하는 스타일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질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앤드리아 역할을 맡은 앤 하서웨이 정말 이뻤다.
초반부의 촌스러웠던(?)모습도 이뻤지만...후반부로 가면 갈수록...역시 스타일리쉬
해져가는 것 같아서 좋았다.
물론 차가운 듯 하면서도 여러 고비를 넘겼을 패션 잡지 편집장 역할을 맡은 메릴 스트립의
연기도 볼만 했다.
이 영화를 보면서...최고로 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건지 느꼈다.
그 런웨이 편집장을 보면서 말이다.
패션과 일 사랑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재미있게 보셨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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