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번째로 본 영화는 <어느 멋진 순간>
<글래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과 러셀 크로가 또 다른 장르로 만났다는
얘기를 듣고 보게 된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정말 감탄하고 싶었던 것은
역시 영상미가 아니었을까?
펀드매니저인 맥스의 주무대인 런던의 그 분주함과는 다른 프랑스 그 시골 지방의
풍경을 너무나 카메라에 잘 담았다는 것에 말이다.
잔잔한 느낌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글래디에이터>의 웅장한 느낌과는 다르게
잔잔하면서도....물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또한 러셀 크로의 멜로 연기도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워커홀릭에서 인생을 알아가는 과정을 느끼는
영화라고 해야할까?
뭐 특별한 느낌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미없다고 말하기에도 아쉽다고 할수 있는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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