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기독교단체가 한때 개봉 반대운동을 펼쳐서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
<다빈치코드>
그 영화를 어제 비디오를 빌려보았다.
개봉때부터 보고싶었지만..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보지를 못했다.
2시간 반이라는 긴 시간의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아니 원작을 안 본 나로선 배우들의 그런 연기에
영화을 눈여겨 본 게 아닐까?
초반엔 조금 그렇던데....
점점 가면 갈수록 흥미진진했다.
뭐라고 해야할까?
퍼즐을 맞추어간다는 느낌이라고 해야만 할까 말이다.
과연 누구일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마지막 장면은
약간 아쉽기도 하고....2시간 반 동안 얘기해놓은 것들을
한꺼번에 내뱉는 기분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물론 이 영화를 보면서...
난해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아마 이 영화를 보면서 아마 이해 못 하셨을 분들 많았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 이 영화는 풀어가는 맛은 있다.
과연 그 거는 어디에 숨겨놓았을까?
그리고 풀고 나서 약간 놀랐다...
작가의 상상력에 놀랐다는...
어쩜 그렇게 마지막을 만들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뭐 나쁘지는 않은 영화였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겐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할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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