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다빈치코드] 지루하지는 않았다...(스포 x)

새로운1 2006. 10. 11. 15:08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기독교단체가 한때 개봉 반대운동을 펼쳐서 논란을 일으켰던 영화

 

<다빈치코드>

 

그 영화를 어제 비디오를 빌려보았다.

 

개봉때부터 보고싶었지만..그때는 시간이 없어서 보지를 못했다.

 

2시간 반이라는 긴 시간의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아니 원작을 안 본 나로선 배우들의 그런 연기에

 

영화을 눈여겨 본 게 아닐까?

 

초반엔 조금 그렇던데....

 

점점 가면 갈수록 흥미진진했다.

 

뭐라고 해야할까?

 

퍼즐을 맞추어간다는 느낌이라고 해야만 할까 말이다.

 

과연 누구일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마지막 장면은

 

약간 아쉽기도 하고....2시간 반 동안 얘기해놓은 것들을

 

한꺼번에 내뱉는 기분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물론 이 영화를 보면서...

 

난해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아마 이 영화를 보면서 아마 이해 못 하셨을 분들 많았을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다... 이 영화는 풀어가는 맛은 있다.

 

과연 그 거는 어디에 숨겨놓았을까?

 

그리고 풀고 나서 약간 놀랐다...

 

작가의 상상력에 놀랐다는...

 

어쩜 그렇게 마지막을 만들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다.

 

뭐 나쁘지는 않은 영화였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겐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할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