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천하장사 마돈나]잘 만든 영화...잘 보고 왔다(스포 약간)

새로운1 2006. 9. 1. 14:08

 

입소문을 듣고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한 영화였다...

 

어쩌다 시간이 되어서 조조로 보게 된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이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역시 입소문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과

 

잘 만든 한편의 웰메이드 코미디 영화를 봤다고 해야할까...

 

신선한 소재로 신선하게 잘 만들었다.

 

30kg을 불리고 나온 류덕환의 연기 또한 인상깊었지만...

 

특별출연 한 분들의 연기...정말 웃겼다.

 

특히 초난강...어쩜 그렇게 웃기게 잘 했던지....

 

영화관에 있던 사람들이 다 웃었다.

 

그리고 덩치 1,2,3

 

아주 제대로 웃겼다

 

 

또한 백윤식,그리고 동구의 그 친구   아주 제대로 해준 것 같았다.

 

잊을만 하면 그 친구가 나타나서 웃겨주고....

 

신문반 갔다가...댄스반...씨름반...사물놀이까지...

 


그리고 슬픈 장면에선 왜 이렇게 슬프던지....동구가 왜 그럴수밖에 없었는지

 

약간은 이해가 갔다.

 

물론 오동구가 첫 출전에 천하장사라는 말도 안되는 설정이지만...

 

보면서 아주 신선하다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에 오동구 성전환수술하고 'Like a virgin'부를때...

 

정말 좋았다.


주연  배우 한명이 중심이 되기보다는
 
모든 배우들이 똘똘 뭉쳐서 제대로 연기를 해준것 같다.

 

한번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이다. 후회는 안 하실것이다.

 

 

P.S)예매를 하고 무인발권기로 뽑을려고 했는데...무인발권기가 고장나는 건 뭐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