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윤지혜 주연으로
이번 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영화
<예의없는 것들>
본래는 조조로 보고 싶었는데....
사정이 생겨서....그 다음회로 보았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오전시간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말이다.
역시 신하균의 연기는 굿이었다.
말 거의 안하는 혀 짧은 킬러 역할....
표정 연기로 얼마나 잘 승화시켰던지....
그리고 신하균이 독백하는 건 또 웃기던지....말이다.
그리고 중간 중간 현실을 비트는 그런 풍자적인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게 봤다.
솔직히 조금 슬프기도 했었다.
그녀(윤지혜)가 그 킬라의 첫사랑이란 것을 알았을 땐 얼마나 가슴이 찡해오던지 말이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웠던 건...
자기가 혀수술 할려고........돈을 모으고 있었는데 얘기한 돌팔이 의사가 죽어버린 것....그것도
음독자살....
그리고 이 영화가 왜 18세냐면...좀 야하고(베드신이 나옴) 좀 잔인함(킬러들이 죽이는 거니까...)
그리고 김민준은 특별출연인데 꽤 길게 나왔다.
그럭저럭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
결말은 슬펐다.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다. 물론 재미있게 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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