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예의없는 것들] 재미있게 본 영화(스포 있음)

새로운1 2006. 8. 30. 14:48

 

 

신하균 윤지혜 주연으로

 

이번 달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영화

 

<예의없는 것들>

 

본래는 조조로 보고 싶었는데....

 

사정이 생겨서....그 다음회로 보았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오전시간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말이다.

 

역시 신하균의 연기는 굿이었다.

 

말 거의 안하는 혀 짧은 킬러 역할....

 

표정 연기로 얼마나 잘 승화시켰던지....

 

 

그리고 신하균이 독백하는 건 또 웃기던지....말이다.

 

그리고 중간 중간 현실을 비트는 그런 풍자적인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게 봤다.

 

솔직히 조금 슬프기도 했었다.

 

그녀(윤지혜)가 그 킬라의 첫사랑이란 것을 알았을 땐 얼마나 가슴이 찡해오던지 말이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웠던 건...

 

자기가 혀수술 할려고........돈을 모으고 있었는데 얘기한 돌팔이 의사가 죽어버린 것....그것도

 


음독자살....

 

그리고 이 영화가 왜 18세냐면...좀 야하고(베드신이 나옴) 좀 잔인함(킬러들이 죽이는 거니까...)

 

그리고 김민준은 특별출연인데 꽤 길게 나왔다.

 

 

그럭저럭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

 

결말은 슬펐다.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였다. 물론 재미있게 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