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엄정화 동생으로 잘 알려진 그...
하지만 이젠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그
이제 그를 말할려고 한다.
Part 1.엄정화의 동생
스타 연예인의 동생이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서 자기의 이름을 알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김혜수 동생 또한 마찬가지이고....
다른 연예인들의 동생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엄태웅...한때는 이름대신 엄정화의 동생이란 수식어가 붙었었다.
1997년 기막힌 사내들로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한동안 엄정화의 동생으로 알려졌었다.
Part 2. <실미도>...에서부터 <제주도 푸른밤>까지...
내가 엄태웅을 처음으로 보게 된 것은 영화 실미도에서였다.
그 영화에서 엄태웅은 원상 역할을 인상적으로 하며....작지만 <실미도>를
천만 영화로 만드는데 조그만 일조를 하게 된다.
<실미도>에서 얼굴을 알린 후
<가족>에서 조직 2인자 동수 역으로 출연.....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리고 김윤진,김남진,강혜정이 출연한 SG워너비의 <Timeless>뮤직비디오에서
는....그야말로 악랄한 악역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다.
전진,한예슬이 주연한 <구미호 외전>에서 구미호족의 헌터(사냥꾼)이자 변호사인
사준 역할을 맡으며 하나하나 입지를 알리기 시작한다.
또한 단막극이었던 <제주도의 푸른 밤>에서 기태 역을 맡았다.
Part3. 그를 알린 드라마 <쾌걸 춘향> 그리고 엄태웅을 위한 드라마 <부활>
2005년 한채영.재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쾌걸 춘향
쾌걸 춘향에서 변학도 역으로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리고....엄태웅을 위한 드라마 <부활>
이 드라마에서 그는 1인 2역을 아주 능청스럽게 소화해내어서 많은 부활패닉을 낳았다
그 당시 타 방송국에 방송했던 드라마는 김선아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내 이름은 김삼순
>
내 이름은 김삼순이 삼순이,삼식이 열풍을 불며 시청률 4~50%를 달린 반면
매니아 드라마로 알려진 부활은 4~5%라는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엄태웅의 빛나는 연기력 덕분이였을까,
점차 시청률이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화에선 시청률 20%로 산뜻하게 마치면서
드라마 내용과 연기력이 탄탄한 연기자가 만나면 시청률이 낮아도 매니아를 만들수 있는
드라마가 된 것이다.
또한 엄태웅에게 부활이라는 드라마는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한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Part4. 2006년 끝없는 불운...그리고 <천국보다 낯선>
2006년
그는 MBC 드라마 <늑대>를 하게 되었다.
당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에릭,한지민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출발은 그럭저럭 좋았다.
하지만 에릭과 한지민의 촬영중 사고로 인해....촬영은 연기되었고...
결국 엄태웅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늑대>는 좌초되고 만다.
그리고 봉태규,고두심,문소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영화 <가족의 탄생>
내용 면에선 평론가들의 칭찬을 받았고 ...
엄태웅의 연기도 인상깊었으나
흥행 면에선 같은 날 개봉한 다빈치 코드에게 참패를 하면서,.....
20만명도 안되는 관객을 동원한채 막을 내리게 된다.
그가 다시 드라마로 돌아왔다.
SBS 드라마 <천국보다 낯선>
이 드라마에선 엄태웅은 강산호 역을 맡고 있다.
이 드라마도 출발은 드라마 부활과 비슷한 점을 갖고 있다.
그떄 타 방송국 드라마가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면...이번에는 <주몽>이였던 것이다.
그러나....이성재,엄태웅의 호연에도 불구하고...현재 시청률은 자꾸 떨어지고 있다.
5.1%를 기록하던 시청률은 4%미만으로 떨어졌다.
과연 엄태웅은 다시 부활할수 있을까?
다시한번 시청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을수 있을까?
앞으로의 그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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