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차승원 안판석 국경의 남쪽 그리고 드라마 PD들의 영화계 진출

새로운1 2006. 8. 11. 22:18

차승원 안판석 국경의 남쪽 그리고...드라마 PD들의 영화계 진출


Part 1.차승원 안판석 국경의 남쪽

 

지난 5월,어린이날 시즌

 

미션 임파서블 3와 개봉한 우리 영화 <국경의 남쪽>

 

MBC에서 여러 인기드라마 PD로 명성을 떨쳤던 안판석과

 

안판석 연출이였던 <장미와 콩나물>에서 둘째 아들 역할을 맡았던 톱 배우 차승원이

 

만나 화제가 된 작품이었다.

 

또한 남북관계 속에 멜로라는 요소를 집어넣었다는 것에 화제를 모았다.

 

이것보다 더 화제가 되었던 건 차승원의 홍보방식이었다.

 

MBC에서 여러 인기드라마 PD를 맡았고 같은 작품에서 연출자였던  안판석과의 인연 탓이었을까...

 

(적어도 내 생각은....)

 

다른 영화에서의 주연들의 홍보와는 다르게 일요일 일요일밤에 에서 <차승원의 헬스클럽>

 

이라는 건강증진 코너를 만들고...홍보 아닌 홍보를 시작하게 된다.

 

헬스클럽이라는 코너는 건강증진 코너라는 이미지 때문이었을까..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인기코너로 자리잡기도 했다.

 

또한 무한도전 탄광촌편에 출연하여 톱스타의 모습을 벗어던진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웃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차승원의 홍보방식에도 불구...악재에 부딪히게 된다.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 3>가 5월 3일에 개봉한다는 것.....다른 한국영화 (사생결단,맨

 

발의 기봉이,도마뱀)들은

 

그 전주로 피해버린 반면, 이 영화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미션 임파서블 3와의 정면승부를 하게 된

 

다.

 

미션 임파서블 3가 흥행 대박을 친 반면 그렇게 홍보를 했던 국경의 남쪽은 드라마와 영화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첫주 예매순위 5위로 전주에 개봉한 영화들에 비해 뒤쳐져버리더니 결국 22만명이라는 초라한 흥행

 

성적표를 남긴 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본 연이말인들의 반응은 이렇다.

 

차승원의 첫 멜로 안타깝게도 관객들은  아직까지 그의 '코믹'을 더 원하는 듯 ((주)연이말 승복이)

 

차승원의 이름이 아까운 영화 ([수다쟁이])

 

시시한 단편드라마같았다 (마른인간연구소)

 

난 아직 보지 않았다. 나중에 비디오로 보고 영상 비평방에 나의 평가를 올릴 예정이다.

 

차승원,안판석 PD님 이번 작품의 실패를 딛고 다음 작품에선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쳐야겠다


Part 2. 드라마 PD들의 영화계 진출

 

PD들의 영화行 러시,'김삼순' 김윤철PD도...

 

[조이뉴스24 2006-05-19 10:54]    
 

 
<조이뉴스24>
드라마 인기PD들의 스크린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영화제작사 화인픽스는 MBC 인기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했던 김윤철PD와 새 영화 '안녕 아니야'의 감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 영화 '안녕 아니야'는 다중인격을 가진 여주인공 아니와 서른이 다되도록 변변한 사랑한번 못해본 구창이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로 김윤철PD의 스크린 데뷔작이 된다.


김윤철 PD외에 근래 드라마PD에서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사람은 드라마 '장미와 콩나물'을 찍었던 '국경의 남쪽'의 안판석 감독이 있다.

/김용운기자@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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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드라마 PD들의 영화계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영상산업의 다각도적인 변화로 인해 그 사례는 더욱 급증해 갈 것이다.

 

하지만,  오종록PD가 2003년 <첫 사랑 사수 궐기 대회> 감독을 맡아 200만을 동원한 것을 제외하면

 

아직 드라마 PD들의 영화 도전은 그리 신통치 않다.

 

올해 안판석 PD가 <국경의 남쪽>을 만들었지만....

 

22만명이라는 신통치 않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위 기사에 나와 있는 것 처럼....앞으로도 드라마 PD들의 영화계 진출은 계속 될 것이다.

 

새로운 형식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만큼 좋은 작품이 나올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고

 

그만큼 흥행 대박을 터뜨릴 영화가 나올 가능성은 아직 있다는 것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드라마 PD분들께 고군분투를 빌며 이 짧은 글을 마칠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