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태극전사최강전]남은 건 허무함...

새로운1 2006. 7. 23. 20:36

<태극전사최강전>


7월초 이 프로그램을 녹화한다는 소식을 듣고 약간 황당한 감정을 느꼈었다.


과연 그런 프로그램 가지고...많은 사람들이 K리그 보러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녹화 때 김남일 복근 사진이 인터넷에 나돌기도 했었기에....


그리고 오늘, 그 프로그램을 반신반의하며 봤다.


뭐....이런 프로그램 하나가지고 K리그 활성화 운운하는 건 시기상조인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다 보고 나니 남은 건 허무함 밖에 없었다.


물론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말이다.


내가 보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건 첫 게임 캐논슛 대결할 때 김상식 선수가 미끄러질


뻔 했던 것이였다.


물론 실수로 미끄러질수 있지만... 그때 화가 났던 건 뭐였지?


게임들은 대부분 출발 드림팀에서 봤던 것들이였다.


차라리 빨리 MBC에서 이경규가 K리그 가는 게 훨씬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