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하기 전에..
2006년 6월 12일....
오늘 조조로 보고 왔다.
영화예매사이트를 통해서 어디에서 개봉하는지 일일히 확인해보고...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에서 조조 1회로 상영하고 있다는 정보를 보고
오전부터 부리나게 달려갔다.
5개관 있는 극장인데....달랑 조조 1회로만 상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생 날선생>은 1,2,3회 이렇게 있던데 말이다.
게다가 평일조조라서 그런지 몰라도 100여석 자리에 2~3명 정도밖에 안 왔다.
이제 서론은 접고, 본론으로 가봐야겠다.
보고 나서 느낀 점
우선 이병우 음악감독님께서 만드신 음악,정말 예술적이었다.
제자의 재능을 발견해내고 그것을 키워내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과 제자의 모습도 멋있었지만.
중간중간 보여주는 박용우의 순박한 연기 또한 인상깊었다.
또한 경민 역할로 나온 신의재 군 역시 잘해주었다.
음악이 사람의 감정을 이렇게 흔들어놓고 또 치료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정말 1시간 48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러닝타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
특히 마지막 장면은 클래식 콘서트에 함께 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올해 4편의 영화를 봤지만... 왕의 남자와 비교해봐도 정말 손색이 없는 영화이다.
특히 이병우씨의 음악과 엄정화의 연기는 올해 영화제를 기대해도 좋을만큼 인상깊었다.
나중에 그 음악을 들으면 영화 장면이 떠오를 정도이다.
정말 직접봐야 후회 안하실겁니다.
별 다섯개 줘도 모자랍니다...
출처 : 연예인?! 이제 그들을 말한다
글쓴이 : 예비작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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