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홍재희
주연; 홍재희, 홍주희, 김경순, 홍준용
서울 독립영화제 작품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영화
<아버지의 이메일>
이 영화를 개봉 6일쨰 되는 날 저녁꺼로 봤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아버지의 이메일;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마지막 편지이자 고백>
서울 독립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이메일>
이 영화를 개봉 6일째 되는 저녁꺼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아버지의 마지막 편지이자 고백을 만날수 있었다는 것이다.
2008년 12월 세상을 떠난 홍성섭씨가 그의 딸이자 영화 감독인
홍재희씨에게 보낸 43통의 이메일로 시작하는 가운데 영화는 90여분
정도의 짧은 러닝타임 동안 43통의 이메일에 담긴 아버지 홍성섭씨의
삶과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돌아보는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언가와
우리나라 근 현대사의 의미를 생각해볼수 있게 해준다.
영화를 보기 전엔 왜 딸에게 그런 이메일을 보냈을까라는 생각을 할수
있었던 가운데 영화를 보고 나니 왜 그런 이메일을 보내야만 했는지를
알수 있을 것 같긴 하다...
또한 故 홍성섭씨의 부인이신 김경순씨가 나름 재미있으면서도 말을
잘해주셔서 더욱 볼만했었던 것 같고.. 아무튼 아버지 세대의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를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었던 가운데 너무나도
나약했던 한 아버지의 슬픈 고백을 만났다고 할수 있는 영화
<아버지의 이메일>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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