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슈퍼스타] 웃음과 함께 시큼한 바다내음 같은 씁쓸함을 만나다

새로운1 2012. 6. 19. 05:55

감독;임진순
주연;김정태,송삼동

부산국제영화제를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로드무비영화로써

여러 영화에서 조연으로 다양한 연기를 해온 김정태씨와

독립영화계에서는 나름 이름이 알려진 송삼동씨 주연의 영화

<슈퍼스타>

이 영화를 6월 7일 개봉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슈퍼스타;웃음과 함꼐 시큰해지면서 씁쓸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

여러 영화에서 조연배우로 활약한 김정태씨와 독립 영화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송삼동씨 주연의 영화

<슈퍼스타>

이 영화를 개봉전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웃음과 함께

시큰해짐과 씁쓸함 역시 가득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몇년째 입봉을 준비하는 임 감독과 삼류건달전문배우인 김배우가

부산국제영화제에 가기 위해 부산으로 가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90여분 정도의 러닝타임동안 2박3일간 부산영화제를 보기 위해

부산으로 가는 임감독과 김배우 앞에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웃음과 함께 영화인이라는 게 무엇인가 생각할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여러 영화에서 조연으로 내공을 다진 김정태의 코믹 연기는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임감독 역할을 맡은 송삼동씨와의 호흡 역시

나름 잘 맞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나름 많이 웃었던 것 같고..

또한 임감독 역할을 맡은 송삼동의 찌질한 연기 역시 나름 괜찮았던 것 같았다..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소재로 한 영화답게 그야말로 쟁쟁한 카메오진 역시

눈길을 끌게 해주었다.. 짧지만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주었다는 생각을 하게 했고..

웃음과 함께 시큰한 바다내음같은 무언가를 느낄수 있었던 가운데

기회가 되면 부산국제영화제에 한번 가고싶다는 생각 역시 하게 해주었던 영화

<슈퍼스타>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관련영화 : 슈퍼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