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은교]세 인물의 절절한 감정이 잘 담겨져 있다

새로운1 2012. 5. 8. 05:41

감독;정지우
주연;박해일,김무열,김고은

박범신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박해일이 70대 노시인

이적요 역할을 맡아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은교>

이 영화를 4월 26일 개봉전 낮 시사회로 봤다.. 나름 기대작이었던 가운데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은교;무언가 절절한 느낌이 강하긴 했지만..파격적이라고 하기엔..>

박범신이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박해일이 70대 노시인

이적요 역할을 맡아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

<은교>

이 영화를 개봉전 낮 시사회로 본 나의 느낌을 말해보자면 시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영상이 눈길을 끌게 하고 또한 절절함이 느껴지긴 했지만 아무래도 호불호가  엇갈리겠

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라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추앙을 받는 국민시인 이적요와 그의 제자 서지우가

어느날 은교라는 한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130여분 정도의 긴

러닝타임 동안 점점 변해가는 세 인물의 심리묘사를 담백하면서도 세밀하게 또는

절절하게 보여준다..

그래서 그런건지 몰라도 호불호가 엇갈리겠다는 생각 역시 해보았다..

그리고 70대 노인을 연기한 박해일의 연기력도 괜찮긴 했지만 은교 역할을

맡은 김고은씨의 연기 역시 괜찮았다.. 그야말로 첫 영화인데 자신의 매력을

잘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만약에 원작을 읽고서 영화를 봤다면 영화가 다르게 다가오겠다는 생각을

해본 가운데 야하다는 느낌보다는 무언가 절절한 세 인물의 심리를 가득

느낄수 있었다고 할수 있는 영화 <은교>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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