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비평

[올드 독스] 배우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다

새로운1 2012. 1. 28. 00:48

감독;월터 벡커
주연;존 트라볼타,로빈 윌리엄스

<거친 녀석들>의 월터 벡커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존 트라볼타와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올드 독스>

미국 개봉 당시 정지훈 주연의 <닌자 어쌔신>과

같은 날 대결을 펼쳤으며 우리나라에서는 DVD 직행한 영화이다.

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올드 독스;존 트라볼타-로빈 윌리엄스 두 배우 가지고 이 정도밖에

못 만들었다는 게 참 안타깝다>

존 트라볼타와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코미디 영화

<올드 독스>

미국에서도 3천 5백만불의 제작비를 회수하고 남은 4천 9백만불을

벌었으며 우리에게도 익숙한 존 트라볼타와 로빈 윌리엄스 등

우리에게 익숙한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았음에도 DVD 직행한 이 영화를

보고서 느낄수 있는 것은 80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과 그야말로 재능있는

두 배우분을 가지고 어떻게 활용을 못 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는 영화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눈길을 끌게 하는 것은 존 트라볼타가 아들을 잃고 나서 첫

출연한 영화가 바로 이 영화라는 점이다..

아무래도 가족 영화를 찍고 싶어서 이 영화를 선택한게 아닐까라는 생각

을 해보았고 또한 이 영화에 트라볼타의 가족들이 출연한 거 역시 눈길을

끌게 하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는 아쉽게도 실망스럽다..

물론 아들을 잃은 존 트라볼타의 마음은 이해 못 하는 것도 아니지만

영화는 보는 내내 아쉬움 투성이었다.. 그렇게 크게 웃긴 장면도 없었고

이해하면서 볼려고 해도 그렇게 보기가 참 쉽지 않더라..

두 배우 분들은 열심히 하신다고 하는데 적어도 내가 보기엔 아쉬움 투성

이니 정말 어쩔수 없었다..

기대를 안 하고 봐도 씁쓸함으로 다가왔으니 그럴수밖에..

아무튼 로빈 윌리엄스와 존 트라볼타 이 두배우를 이렇게도 활용못하는 걸까

생각을 하며 관람을 마무리하는 영화 <올드 독스>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관련영화 : 올드 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