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주최: 네영카(http://cafe.naver.com/movie02) 초대로 봤습니다..
감독;홍상수
주연;유준상,송선미,김보경,김상중
홍상수 감독의 12번째 영화로써, 영화 매니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북촌방향>
이 영화를 9월 8일 개봉전 KU시네마테크에서 열린 시사회로 보고 왔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영화를 관람하고 온 가운데 이제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북촌방향;참 묘한 느낌의 이야기 그리고 그속에서 터져나오는 웃음>
홍상수 감독의 12번째 영화이자 칸 영화제에도 진출한 영화
<북촌방향>
상영 전 홍상수 감독의 무대인사가 있었던 가운데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먼저 얘기해보자면 흑백톤의 영상과 애매모호한 시점
에서 나오는 이야기 흐름과 그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웃음이
나름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할수 있었다..
지방에서 교수를 하는 영화감독 성준이 서울 북촌에 놀러오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이 영화는 80분 정도 안 되는 러닝타임 동안
영화 감독 성준이 북촌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 그리고 똑같은 모습
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조금 변주되어서 진행되
어가는 가운데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행동에 웃음과 함께 나름
눈을 크게 뜨고 본 영화가 아닐까 싶다..
흑백 톤으로 전개되는 영화는 시간의 개념마저 모호하게 만드는
가운데 묘한 느낌으로 다가오게 해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확실히 홍상수 감독의 여러 영화에 출연해온 유준상의 연기
는 천연스러우면서도 능글맞은 역할을 잘 소화해주었다는 것을
여지없이 느낄수 있게 했던 가운데 김상중씨의 연기 역시 나름
볼만헀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또한 송선미씨와 김보경씨 역시 나름 잘 해주셨고..
또한 홍상수 감독의 첫 영화 이후 오랫만에 영화에 출연한 김의성
씨와 카메오로 나온 고현정씨는 반가웠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선 느낌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웃음과 함꼐 한장면 한장면 곱씹으면서
봐야 그 묘미를 느낄수 있곘다는 생각을 해 본 영화
<북촌방향>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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